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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0)
십수년전 강남 카페에서 사람 만나고 있는데 옆테이블에서 취한 어떤 여자분이 남자분한테 왜 우리는 애기 낳는 연습만 해??? 그뒤로 초집중했습니다
평소에 강아지랑 산책하며 핸드폰으로 때때로 짧게짧게 영상도 찍고, 기록으로 남길겸 해서 유튜브에 올려놓는데, 당사자들이 직접 대면한 건 아닌데, 어젯 밤 강아지랑 천변 산책하는데... 어떤 아주머니 한 분이 천변에 자전거 세워놓고 그 옆에 앉아서 큰소리로 욕하면서 통화중... 대충 내용이, '내가 너한테 뭘 그렇게 잘못했냐? 돈은 벌어다 느덜끼리 다 쓰고, 잠은 딴ㄴ하고 자고, 보험드는 거랑, 뭐 상의할 거 있을땐 니 본처하고 상의하고.....' 들으려던 건 아니었는데 주변이 사람도 없고 조용한데다 워낙 큰 소리로 통화하고 계서서... 근데 대체 그 아주머니와 통화중인 남자는 아내도 있고, 애인도 있고, 그 아주머니까지... 나이도 좀 있으신데 몇 다리를 걸친건지...그리고 그걸 그 아주머니는 또 다 알고도 만나고... 강아지랑 천변 밤산책 영상 찍다가 그 통화내용도 일부 섞여들어갔는데 아주머니 모습이 영상에 찍힌것도 아니고 해서 걍 올림 ㅋㅋ
저는 친구가 운영하는 카페 겸 맥주집에서 닭튀김에 맥주 한잔 하고 있는데 어느 아주머니,아저씨가 들어오셔서 자리 잡고 커피 한잔 하고 계시더군요. 그러고 얼마나 지났을까.. 가게문이 열리더니 고등학생쯤 되어보이는 남자애가 들어와서는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아주머니더러 이러더라구요 "엄마 여기서 뭐 해?... 그 아저씨는 누구신ㄷ" 아주머니께서 많이 당황하시더군요. 어떻게 여기 왔냐고 물어보니 그 학생은 지나다가 엄마가 보여서 들어왔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 서로 많이 당황하는 사이에 아주머니가 입을 여는데 "00아.. 그게 있잖아.. 엄마가 얘기를 할라고 했는데...(후략)" 그 순간 그 곳의 손님들의 정적을 실시간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감히 닭튀김을 씹을 생각조차 못 하고 귀를 세우고 있었죠.
1 어떤걸 드시라니 미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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