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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6)
젊은총각, 40대 되보세요 36살 어린거였구나 생각듭니다. 왜냐, 회사도 부장,임원들은 다 50대인데 30대는 조카뻘이고 애로 보이죠. 누군 그때 미용배우기 시작해서 미용사 되던데요. 40대 중반 되면 몸이 이유없이 아파요. 안 움직이면 죽을거 같음..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거랏! 얍!! 글쓴님 제가 주문을 외워드렸으니 오늘부터 즐거운 나날이 될겁니다~~^^;
근데 36살이믄 꼬X에 털도 안 난 아그 아닌가요? 아직 많~~~~~~이 어려요. 넘 걱정말아요.
글쓰신 내용 보면 외로우시더라도 어려우신 환경에서 잘 살아오신것 같아요. 부디 행복하시길 비러드립니다.
MOVE_BESTOFBEST/467056
저는 부모님도 계시고 형제도 있고, 같은 동네 사는 친구도 있고, 강아지도 있는데도 때때로 외로워요. 살면서 나이 들고 보니 막 이런 저런 일들로 치일 땐 사는 게 참 어렵고 힘들구나 싶다가도 사람이 간사한 게, 그때가 좀 지나면 사는 게 참 별거 없구나 생각이 들 때도 있고요. 별 거 없습니다. 그냥 웃을 일을 좀 찾아보시고, 만들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좋아하는 일, 작은 거라도 매일, 아니면 1주일에 서너 번 할 수 있는 거 하세요. 가끔 웃고, 가끔 즐겁고, 그런 상황들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조금씩 먹어치워 주는거 같더라고요. 그러니 그런 상황들을 자주 만들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고기, 술, 강아지와 산책, 낚시, 야구 등등이 제 우울감과 외로움과 스트레스를 먹어치워주는 고마운 것들이더라구요. 각자가 이런 것들이 있을거잖아요? 찾아보시고 최대한 자주 이들과 함께 해보세요~! 별거 아닙니다. 이들과 자주 어울리다보면 차츰 좋아집니다.
외로울땐 치맥이죠 크으~
동생님. 소주 한잔 할래요? 전 안산 시흥쪽에 살아요.
전 대전에 살아요~
화이팅 입니다 저도 결혼해서 애둘 아빠인데 저도 고민 털어 낼 곳이 없어서 나라에서 운영하는 곳에 찾아도 가보고 전화도 해보았습니다 아직 해결하지 못했지만 조금 덜어낸 기분이 들어요 이상하게 생각 하지말고 혼자 끙끙 앓지 말고 한번 전화해보세요 그리고 응원합니다
외로움 탓으로 괴로우실 때가 많으시겠지만, 한편으로 그정도로 외로움을 느끼신다는 건 좋은 뜻일 수 있어요. 술이나 도박 등등으로 도피하는 대신 처해계신 상황을 제대로 마주하고 있다는 방증이거든요. 외로운 처지가 되지 않는 편이 물론 좋았겠지만, 이미 그렇게 되었다면 더 큰 힘, 더 큰 용기가 필요하겠죠. 너무 힘들면 쉬었다도 가시고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