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닥터둠이 인기에비해 참 영상화하기 애매하긴 했음.
만화에선 둠간지라며 행적으로 쌓인 캐릭터성이 입체적이고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온갖 강한설정으로 떡칠되어있어서 인기도 많지만
반대로 말하면 얘가 왜 매력적인지 영상에서 설명할려면
그만큼 코믹스기반 오리지널 서사를 빌런이 잡아먹어야하고
온갖 설정으로 만능처럼 묘사된 만큼
이걸 영상상으로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시각적 액션을 표현하기가 힘듬
"손에서 빔같은게 나가요?
엄청 투박히게 생겼는데 사실은 하이테크 아머라고요?
이걸 어떻게 관객한테 납득시켜요?"
"마법도 쓴다고요? SF영화인데 이런 설정을 넣어요?"
"싸움도 존나 잘해요? 이런 새끼가 왜 져요?
존나 오만해서 항상 상대한테 맞춰서 싸운다고요? 병1신이에요?(병1신맞음)"
영화 하나에 넣기엔 이 캐릭터를 표현하기위해 설명해야하는 설정이 너무많고
그렇다고 타협하면서 영화하나 설정에 설명가능한 수준으로 닥터둠을 묘사하면
그만큼 코믹스 닥터둠만큼의 캐릭터성은 재현하기가 어려움.
판타스틱4의 가장 상징적인 빌런이면서
판타스틱4만으로는 살리기 참 애매한 빌런임
슈트입고 손에서 빔이나가도 촌스럽지 않고
마법도 외계인이 튀어나와도 더이상 설명할 필요없는 세계관이 완성된 뒤에야
코믹스 팬들이 기대하던 닥터둠이 나올 준비가 된거라 생각함.









솔찍히 인기가 많아서 그렇지
처음보면 생긴게 무슨 거렁뱅이 같긴해 ㅋㅋ
그래서 어벤져스가 사실상 닥터둠이 활약하기에 가장 적절한 무대라는 거군.
위의 단점들은 본문처럼 mcu가 장기적으로 마법과 과학이 혼용하게 만들었고
이런 애가 왜 져요 또는 왜 맞춰서 싸워요?도
타노스나 다른 보스들처럼 애초에 죽일려는게 목적이 아니라 다른거 해야하는데 방해하니깐 치워둔다 정도면 또 해결되긴하지
둠간지를 설명하려면
일단 다른 히어로나 빌런들이 얼마나 강하고 대단한지가 먼저 설명되어야하고
그런 히어로나 빌런들을 압도적으로 쳐바르는 모습으로 강함과 대단함을 어필해야하기에 빌드업 시간이 굉장히 오래걸리고..
그렇게 강하고 대단한 새끼가 한두가지 찌질한 사유로 깨지는걸 묘사해야해서 더더욱 영화같은데서는 설명하기도 힘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