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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Bein.. | 25/04/26 21:50 | 추천 23 | 조회 65

[유머] 미국 영화 검열빔의 역효과 +65 [9]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0433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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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코드라는 게 있었다.


1900년대 미국 문화계를 주름잡던 악명 높은 검열 규정인데,


과장 좀 해서 '아니 대체 뭘 쓰라고?' 수준으로 깐깐했다.


범죄는 절대 긍정적으로 묘사되면 안 됨, 기독교적 가치에 반하는 내용은 안 됨, 변기가 등장하면 안 됨, 키스를 길게 하면 안 됨, 노출은 안 됨, 욕설도 안 됨, 성소수자를 묘사하면 안 됨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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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그건 그거고 창작자들의 상상력은 예나 지금이나 같아서,


창작자들은 꼼수를 써서 규정을 돌파하기 시작했다.


'그럼, 악당은 퀴어적으로 묘사해도 괜찮은 거네?'



Still from the 1941 film The Maltese Falcon showing character Joel Cairo. He is wearing a black suit with dickie bow and is holding what looks like a cigar.

이런 사고방식으로 탄생한 클리셰가 바로 '퀴어적인 악당.'


성소수자의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당당하고 멋있지만 어쨌든 악당이고 마지막에 처벌받으니 괜찮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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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메이저한 클리셰라, 몇몇 디즈니 빌런들에게서도 찾을 수 있는 특징이다. 


그리고 이 악당 캐릭터들은 지금까지도 성소수자들의 상징으로 발굴되고 있다(...)


역시 막으면 막을수록 튀어오른다는 법칙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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