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따시는 2025년 1월 3일 오전 03시 10분 경
계란후라이를 두 장 구워 흰쌀밥에 간장과 참기름을 비벼 먹겠다 말했습니다.
하지만 와따시가 냉장고를 열자마자 어제 먹다가 남은 삼겹살이 눈에 들어왔고,
그 욕망을 이기지 못해 계란후라이가 아닌 삼겹살 구이에 흰쌀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이는 모두 전적으로 저의 이기심과 식탐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간장계란밥을 먹는 와따시를 기대한 모든 유게이들에게 깊은 배신감을 안겨드려 죄송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냉장고에 남아있는 모든 삼겹살을 구워 먹었고,
후속 조치로 오늘 아침 식사는 꼭 간장계란밥을 만들어 먹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과의 의미로 삽겹살 짤 몇 개 동봉합니다. 여러분도 야식 어떠신가요?
와 근데 새벽 3시에 먹는 삼겹살 + 김치 볶음은 진짜 개맛있구나 이게 쎅쓰지
댓글(26)
음 조금 더 자극적인 음식과 소주를 먹고 있는데...
후라이도 구웠어야지!
잘 한 듯
나도 좀 주고 사과해 임마
냉장고에 잠발라야 넣어놓은거 생각나게 할거니 자꾸
야 고기는 오래두면 상해
상해서 버릴뻔한걸 절약한거니까 잘한거야
투움바파스타에 맥주 먹는 중
괜찮음 내뱃살 늘어나는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