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하는 말이
한국은 CCTV가 많아서 안전하다는 것임.
과연 사실일까?
우선 전 세계 주요 도시의 CCTV 대수를 보자
보다시피 한국의 서울은 단위면적당 332대로, 전체 11위임.
반면에 중국은 4, 5, 6, 7, 9, 10, 15, 17, 20위를 석권하고 있음.
심지어 1위는 인도 델리임.
그렇다면 이들 CCTV 상위 도시는 범죄로부터 안전할까?
CCTV 보유 2위인 런던의 범죄지수는 54임.
11위인 한국은 반면에 24임
말고도 위의 도표의 인도 델리, 첸나이, 뭄바이, 러시아 모스크바, 미국 뉴욕,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 등은 30~50 수준의 범죄지수를 가짐.
CCTV와 치안은 어쩌면 큰 연관관계가 없을 수도 있음.
막말로 중국은 CCTV로 인민을 전부 감시하는데
그들의 치안력이 훌륭하다고 할 수 있을까?
CCTV가 사후 수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도 (이마저도 효율이 안 좋다는 비판이 있음)
사전에 범죄를 예방하는 데엔 큰 효과는 없음
댓글(7)
cctv는 적은편은 아닌데
땅덩어리가 작다보니 나쁘지 않은거같긴함
저거기준이 단위면적당임 같은땅크기로비교햇을때 저만큼잇다는거
아무래도 열손가락 날인 주민등록 제도가 크지
현행 주민등록 제도에 주민들 개개인 정치성향이나 습관 같은 평가 몇줄만 더 쓰면 그게 바로 슈타지 도감청 리스트임.
단순한 CCTV 수량 뿐만이 아니라
그걸 얼마나 수사에 잘 써먹느냐가 더 크지...
우리나라는 누군가 추적할때 가장 먼저 하는게 확실하게 목격된 지점 주변의 CCTV를 전부 돌려보는 것일 정도...
최소 도심지역 내에서는 CCTV들만 따라가도 특정 인물의 동선이 다 나옴.
심지어 지하철 역 구내 CCTV와 도로 CCTV나 단속카메라, 택시 블박과 버스 블박까지 동원하면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동선 파악이 됨.
외국도 그정도는 함. 문제는 걔네는 그렇게 돌려봤자 화면에 찍힌 이새끼가 누구인지 알아낼 방도가 없음.
우리는 그게 됨. 나라에서 그런 목록을 작성해뒀으니까. 그리고 이게 거의 구소련권 공산국가 턱끝까지 높은 수준의 감시라서 코로나 시국때 외국이 우리보고 존나 경악한거.
태어난 모든 아이에게 번호를 붙이고 지문과 데이터를 저장해둔다
이거 타국애서 들으면 디스토피아라고 기겁하지
교육과 cctv의 혼합이지
그런짓을 해도 찾으려고 하면 금방 들킬 것이고
그런짓이 내 인생에 그렇게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란 믿음이 박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