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청의 서경천도 운동
원래는 문벌귀족 때려잡으려고 신흥세력 만들었는데
이것들이 찐으로 금나라를 칩시다! 이러니까
인종이 님 도르신? 이라고 하자
빡친 묘청이 서경에 자리잡고 난을 일으킨 사건이다
결국 제압되었고 고려의 제2의 수도였던 서경은 그냥 지방으로 격하되었고
신흥세력이 괴멸되었기때문에
문벌귀족세상이 다시 도래해 인종의 개혁동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사건이었다
뭐어...신채호 선생님께선
이 사건때문에 나라가 유교사상에 지배되어서 이모양 이꼬라지가 되었다고
만약 묘청이 이겼다면 어땠을까...하고 한탄하는 글이 있긴한데,
요즘 입장에선 묘청이 기적적으로 이겨서 새로운 나라를 세웠어도
금에게 쳐발리고 먹혔을거라는게 정론으로 보고있다
인종이 포기한 이유도 금나라는 고려를 한번도 먼저 공격한 적이 없는 나라여서
굳이 먼저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도 없을뿐더러
군사력으로도 월등히 밀렸기때문에 포기한게 아닐까 라고 생각한다
댓글(5)
장수왕때 국내성 평양성도 내전급 있었다고 추정하니 수도 이전은 보통일이 아니지
저때 금이면 정강의 변 이후 한창 기세등등한 시절인데 ㅋㅋ
금나라...?
송나라 수도 카이펑 먹고 철기병 돌리던 그 금나라?
몽골한테 쳐발리고 양판소 속 오크 부족 꼬라지 된 민족이지만 그 때 끗발 쫌 치던 애들인데 암만 고려가 노빠꾸 국가였다고 해도 금나라를 때리려고 했다고?
도르신?
왜냐하면 고려 노빠꾸 이미지는 100% 인터넷 밈이고 실제로는 그냥 평범한 말로 대화하는 나라였기 때문. 송나라에서 평하길 말이 먼저 나오는 나라는 고려밖에 없다고 하니까
그냥 내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