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자부하는데 얼굴은 진짜 개 못생겼다고 자부함.
사진도 가려놓아서 사기치는거임
머리 보면 개찐따 스타일 고수 중임.
근데 딱 하나 축복 받은 게 있으니
다리가 내가 봐도 멋짐
이거 내세우고 반바지 엄청 입고 다님
다리 덕분에 몸도 더 좋아보이고
덕분에 모쏠을 면함
근데 연애 고자라 두 달을 못넘김
지금은 일만 하고 있음. 30살임.
문제는 여자 경험보다 남자경험이 더 많음
와롭다보니 나 좋다고 플러팅하면
내가 넘어가버림. 하고 난뒤에 버려지면
그제서야 이용 당했구나 깨닫는다.
인스타에도 몸 사진 엄청 올리는데
중국인한테 엄청 디엠 많이 옴
스타킹, 양말, 옷 다 보내줌.
처음엔 좋다고 막 받았음.
그러다 내가 보내준 주소로 찾아온(!)
부자 중국인이 있었음,
무서웠음. 중국어도 모르고 영어도 모르는데
번역기로 대화하다보니
착하고 순한 남자였음. 다만 돈이 좀 많음.
그래도 보내준 선물 값한다고 하루종일 같이 다님
그러다 호텔을 갔지
갔는데 중국인 남자 두명이 더 있는 거야
전부 내 인스타 팔로워고 내 팬들이었음
아 꼼짝없이 당하겠구나 했는데
갑자기 현찰을 딱 한뭉치씩 주는데
그때 뭔가 정신이 들었음
“죄송합니다. 저 이런 거 안 합니다.
그래도 여기까지 오셨는데
다리는 한번 쓰다듬어도 돼요.”
그렇게 좀 만져보게하고
내가 도망침,
다행히 안잡더라고
그뒤로 디엠도 대답안하고 선물도 다 거절함
집도 이사함.
암튼 지금은 쿠팡맨임
이거 자랑인데 계엄 할때 군인 트럭 사이에
내 트럭 있던적 있었다.
군인이 있을 시간과 장소가 아닌데
첨엔 도심 훈련인가 했는데
라디오에서 글쎄 계엄선포가 딱...
댓글(33)
놀라운 경험을 하셨구랴
시발 주작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