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설렁 출동이고 나발이고 실탄 박스 가져오고 언제든 발사 가능한 화기를 휴대하고 방탄복까지 챙겨입은 특수부대원들이 군홧발로 국회의사당에 침투해 있었던 것 자체가 문제 아님?
아 의지가 없어서 설렁설렁했고 다들 피해없이 잘 끝남~ ==== 반대로 말하면 그 상황에서 누군가의 의지 딱 하나만 더 얹어졌어도 이 말같지도 않은 계엄령이 성공하고 입법부가 제 기능 발휘 못해서 견제 수단도 없이 모두가 끌려나가는 최악의 상황까지 흘러갈수도 있었다는 거 아님?
아니 뭐 정말로 의지가 없으셨으면 시민들이 국회 입구 몸으로 막고 군인들 들어가지 못하게 해라 할때 거기서 적당히 시늉을 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 ㅋㅋㅋㅋ 시민들이 그럴 상황 안 준것도 아니고 막아선거 어떻게든 들어가서 본청 내부 표결상황 방해하려고 했고 양당대표 체포 진행하려고 한 거 맞잖아
진짜 기이할정도로 군인들이 불쌍하다 군인들도 어쩔 수 없었을 것이다 반란에 투입된 군인들 입장에 이입하는 사람들이 많네
댓글(6)
자기집 창문깨고 살살깨면 봐주나부지
아니 계엄령 시나리오 대로 하면 국회 보호지 침투 장악은 여기서 끝난거야
시늉이고 뭐고 행동한거 그 자체가 문제라 명령받아서 한거다 여지는 남겨도 행위로 처벌 면제 이건 아니지 ㅋㅋ
무력으로 불법체포 시도했으면 반란 가담이지 뭔 동정표야 ㅆㅂ
저기서 시민들과 국회에서 적극적 대응 안했으면 국가가 전복될 뻔했는데
그게 군인들이 대충해서 덕분에.... 진짜 별 개소리를 다한다
헌정사상 초유의 미친짓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