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본인이 왕국 만들려던것도 아니고
그냥사람들 오니까 받아주다 커지니까 왕국 된거고
소원 가져간것도 심의좀 해보자 였고
또 소원을 안들어준것도 아닌데
본인의 잘생기고 다정하고 100살 먹은 할아버지 소원만 무작정 들어줘야한다고 때쓰던 주인공이 이상한게 아닌가?
심지어 할배는 딱히 소원 안이뤄도 된다고 하는데도
그냥 밀어 붙이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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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입사한지 얼마되지도 않은 신입이 우리할아버지 생일이니까 소원들어주세요 ㅇㅈㄹ ㅋㅋㅋㅋ
그리고 그거 안된다 하니까 그 회사에 쿠데타 일으킨겨?
저기 소원의 기준이 그 소원으로 인해 다른 누군가한테 피해를 주면 안된다거나 였었나?
기억이 가물...
할배 소원이 너무 모호한 부분도 있었고
아무리 생각해도 위시 여주는 영 아니었음.
심지어 저사람이 했던 체재가 바뀐것도 아니고 더 귀찮아졌음
저 국왕은 소원보고 들어줄만하면 들어줬고
그게 마법인데
여자주인공은 대충 이웃에게 부탁해요 이지랄
초반에 저랬다가 후반에 주인공이 반성하는 전개면 괜찮을지 모르겠다만
끝까지 주인공은 잘난 놈으로 남고, 선의로 소원 이뤄주던 왕은 빌런으로 토벌되는 게 좀 그랬어...
뭐 사실을 알고 보면 쟤도 나쁜 놈 맞다~ 면서 설정 푸는 사람 있었늠데
그거 들어도 나쁜놈 맞나? 그냥 평범하게 판단한거 아니야? 이 생각만 들더라
저딴게 100주년 기념작이란거에서 디즈니가 이제 슬슬 망해가는구나 싶더라
딱히 할아버지 소원만 안들어준거도 아님
소원을 갈취한것도 아님
소원을 비틀어서 들어준것도 아님
대가를 받은것도 아님
무엇보다 입국심사도 없고 세금도 없다는 점에서 이미 저기 사는거부터가 굉장한 혜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