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이처럼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데요,
행사 진행을 책임진 스카우트 연맹 고위 관계자들은 과연 현장에 있었을까요?
취재 결과 그동안 솔숲이 우거진 근처 해수욕장의 펜션에서 기거한 것으로 전해져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총리의 긴급 지시로 현장에 내려온 여가부 장관도 에어컨 달린 집무실을 차지해 마찬가지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장에서 15분 거리에 있는 한 해수욕장,
솔숲 아래 아늑하게 조성된 오두막 형태의 펜션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이 관리하고 평소에는 주로 관광객들이 머물던 숙소인데, 그동안 스카우트 연맹 고위급들이 머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청소년들과 영지에서 숙식을 같이 하는 것이 잼버리의 오랜 전통이자 정신,
현장의 고충을 함께 하고 대책을 세울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더위와 습기, 벌레를 피할 수 있는 번듯한 숙소에서 머물렀던 겁니다.
온열환자가 속출하고 대회 준비가 미흡했다는 지적에 총리의 긴급지시로 여성가족부 장관도 대회장에서 숙식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장관이 업무를 볼 곳은 야영지에서 유일하게 에어컨이 들어오는 고층 건물,
"현장에 내려온 김현숙 장관은 제 뒤에 보이는 글로벌리더십센터 3층에 사무실을 마련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여가부는 그러나 지정된 사무실은 없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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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욕도 아까운 놈들이네.....
잼버리 쪽버리 쪽바리
죽어도 에어컨 밑에서 죽을 ㄹ
어떻게 그쪽당이 집권만 하면 다들 양심 없어지고 무능해지냐?
이거 연구 좀 해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