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이도 발달장애로 계속 치료받고 있고, 아직도 말을 어눌하게 합니다.
아동발달센터 엄청 많고, 자폐정도는 아니여도 발달장애인 아이들 센터가면 바글바글 합니다.
정부에서 바우처로 지원도 나오구요.
딱 두부류로 나뉩니다.
1번. 다른 발달장애 아이들까지 피해볼수가 있다. 전장연 시위보면 알지 않냐? 모든 장애인들이 혐오로 낙인찍혀 욕먹는것처럼, 다른아이들이 피해보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직설적으로 제 생각으로 말하자면 이건 그냥 팽 시키자는겁니다. 물론 어느곳이나 똑같죠.,
경찰이건 소방이건 열심하는 분들도 있지만 특정 몇몇때문에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더럽힌다고하죠. 이럴경우 이미지를 위해서라도 팽 시키죠.
ㅈㅎㅁ이랑 우리는 다릅니다. 우리는 ㅈㅎㅁ처럼 안그럽니다 라고 하자는 부류
2번. 서문에 적었듯이 발달장애,자폐 아이들 의외로 많이 있습니다. 그 아이들의 부모,형제,친척들까지 하면 더 많겠죠.
본문 사진내용과 같은 마음들도 많구요. 유럽처럼 자폐아의 복지나 권리를 향상시키자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물론 지금 하면 여론이 안좋겠죠. 이기적이라고 혐오하고 욕하시는 분들도 많으시겠죠.
1번 처럼 하면 다음에 진짜 학대가 있더라도 우리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다.
한 때 꽃뱀들 때문에 진짜 억울한 피해자들도 꽃뱀아니냐고 의심받고 그랬던것 처럼
한번 크게 욕을 먹고 지탄받더라도 나중을 위해,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오히려 지지해줘야 된다.
이렇게 분위기가 나뉩니다. 2번으로 하자만 밑에 사진처럼 하는거죠.
발달장애 및 자폐아 비율이 해가 지나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40명당 한명꼴이라는 통계도 있구요. 솔직히 남의 일이라고 할수 없죠...
이기적일수도 있겠지만 저는 솔직히 1번입니다. 애가 소심하고 겁이 많은 편인데 이번 사건으로
주변 시선때문에 더 상처받을까 걱정도 되구요.
"나는 '말아톤' 감독으로서 특정 웹툰작가에 대한 멸문지화급의 과도한 빌런 만들기를 멈추고, 그의 아들을 포함한 많은 발달 장애 아이들이 집 근처에서 편안히 등교할 수 있도록 특수학교를 대폭 증설하고 예산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언론과 여론이 힘을 쏟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울러 특수 학교를 세우려할 때마다 집값 떨어진다고 길길이 뛰며 장애를 지닌 아이 부모들이 무릎을 꿇고 빌도록 만드는 고질적인 님비 현상을 재고하는 계기 또한 되길 빈다"라며 "안그러면 웹툰작가의 별명인 '파괴왕'처럼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 고양을 위해 쌓아온 그 동안의 사회적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고 이 땅의 수많은 초원이들은 잠재적 범죄자로 낙인 찍힐 우려가 크다"라고 전했다.
정 감독은 "선생님들의 권익도 중요하지만 언론은 항상 기저에 깔린 구조적 모순과 시스템의 진짜 빌런을 추적해야 할 임무가 있다고 본다. 을과 을의 싸움이 지닌 무의미함과 비극성은 영화 '기생충'에서 충분히 봤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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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1)
주호민이 잘못한거
일반학급 보내려고 무리한거
녹음한거
고소한거
근데 이미 발달장애 인식은 나락간듯
어느부모가 자기자식이 때리고 고추내놓는 애랑 같이있게 할까... 지금까지는 몰라서 놔뒀겠지만
원래 안 좋습니다.
장애인들의 동반자살이 엄청 나게 많습니다.
특히 모계족은 자기가 잘못해서 아이가 장애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자기 자식 죽이고 자살하는 엄마들 많습니다.
시리즈 D.P가 생각나네요. 불합리 하다고 과연 그 조직을 완전히 바꾸거나 없앨 수 있을까?
무조건 가해들은 100% 잘못했는가?
다른 건이지만, 본질적으로 유사한 면이 있어 생각이 많아집니다.
완전히는 아니지만, ㅈㅎㅁ부부도 이해가는면이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제가 드는 생각은 과연 교사, 특수교사라는 사람들을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입니다.
그 사람들이 성자인가요? 상위 종교인 수준의 성품과 인내력을 가져야 하나요?
그 사람들은 그냥 직업이 교사, 특수교사인것입니다. 그 직업에 맞는 인성과 교양이 있어야 하지만 그건 필수가 아니죠.
시험봐서 합격하면 되는 직업입니다.
우리나라는 급격히 발전하면서 진보적 사고방식이 빠르게 확산되며 약자에 대한 인권이 많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학생, 미성년자, 여성, 장애인, 노인 등등 근본적으로 좋은 방향이지만, 이 부분이 모든 것에 상위에 있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약자들의 인권을 보호하고자 상대적 강자(?)들이 피해를 봐야 한다면 그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라면 해당 특수교사에게 사과를 받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아이의 행복을 위해 더 다양한 고민을 해봤을것 같습니다.
이건 해당 특수교사를 위해서는 아닙니다. 단지 그 교사 한명 보는것으로 바뀌는 것도 없고 바꿀 수 있는 것도 없으며 본인의 아이에 행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장애아이에게 피해받은 피해아동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더군요. 그 아이와 주변 아이들은 무슨죄입니까?
제 딸이 가해아동과 같은 아이와 같은 반이라 생각하면 치가 떨립니다. 무슨 짓을 하더라고 분리시킬 것입니다. 잠재적 성범죄자와 딸을 같은 공간에 놓는다? 세상 어떤 부모가 동의할까요?
잠자고 있던 사안은 벌써 드러나 버렸고, ㅈㅎㅁ부부는 그 결과에 책임이 분명히 있습니다.
특수반 선생님들도 천직이어서 하시는분만 있는게 아닐텐데 다들 직장인이에요 생계형이고, 학부모들 이난리치기 시작하면 이제 좋은사람들은 자꾸 그만 두고 더 이상한사람들만 들어옴. 그만둘사람 그만두고 누칼협 외치고 누군가는 할거다 하면 더 이상한 사람만 오게되어있지
내가하면 훈육 남이하면 학대
내자식처럼 아껴 달라하고 고소할때는 남남
13년차 현직 특수교사입니다. 특수학교, 학급 모두 근무해봤고요. 현장에서 장애학생 지도하다보면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로 다사다난하고 처리해야할 일들이 많습니다.
아마 특수교사치고 사진첩에 애한테 맞아서 상처나 멍든 사진 한 장 안갖고 있는 사람 없을거예요. 올해만 해도 저희 반 아이한테 손톱으로 여러번 뜯겨서 피나고, 흉 안지게 듀오덤을 한달은 붙이고 있었지만 흉은 안없어집니다. 이런 자잘한 흉들 많습니다. 흉터 볼 때마다 그 때의 일들과 애들이 떠올라서 한숨을 쉬곤 하죠. 하지만, 이런것보다 더 힘든점은 애들한테 맞아서 피나고 멍들고 옷이 찢기고 해도 어디에 하소연 조차 할 수도 없다는 겁니다. 그냥 특수교사들끼리 '오늘은 이런이런 일들이 있었어. 힘들다.ㅠㅠ' 넋두리 하고 넘어갑니다.
장애학생이 벌이는 학폭이나 교권침해로 넘어갈 대다수의 일들을 장애학생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참아 넘깁니다. 일 벌려봤자 학부모와 사이는 틀어지고, 장애특성일 뿐이다. 되려 선생님이 무능력한 것 아니냐. 선생님이 특수선생님인데 이해 못하시면 어쩌냐. 이런말만 듣기 때문이죠. 게다가 일이 이번 건과 같이 너무 커지는 경우 장애인단체, 인권단체, 장애학부모단체 등 여러 관련 단체가 특수교사를 공격하게 됩니다. 맥락은 들여다보지도 않고, 100번 잘해도 1건을 가지고 꼬투리 잡는 지금 일과 같이요.
물론 특수교사가 발언을 듣고 학부모께서는 힘드셨겠지요. 이 글마저 특수교사 옹호하는 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선생님도 분명 감정이 격양되어 아이한테 상처가 될만한 발언을 하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이 일을 이렇게까지 키운게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점점 더 각박해져가네요. 학생들을 앞으로 어떻게 대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분명한 건 대다수의 선생님들이 앞으로 최소한의 방어적인 교육만을 하게 될거라는 점입니다. 애들 잘못해도 그냥 한마디하고 말고, 장애학생들의 경우 무슨 문제행동을 해도 지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을 것입니다.
진정한 의미에서의 교육이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아무일없이 졸업만 하다 가기를 바라는 상황이 이어질 겁니다. 별일이 없이 학교 다니니 교사-학부모간 문제는 안생기겠지만 그럴수록 장애학생들은 퇴행하겠죠. 사회 안에서 통합도 잘 안될겁니다. 학교 졸업 후 고립되겠죠.
이게 과연 학부모나 교사가 원하는 방향일까요? 답답하고, 안타깝고, 속상하고, 아이들 마주할 일이 걱정만 되는 요즘입니다.
그냥 지자식이 한짓은 한없이 이해받길 바라고
지자식 당한거는 참을수 없다 라고 보입니다
상대방에게(같은반 여아,부모) 용서를 받았으나
나는 너를 용서 할수 없다 이게 핵심 아님??
자게에 이제 쓰기 그러니 이제 익명이구나
발달장애 어쩌라구요. 장애가 피해주면서 하라고 만든 방어막 인가요? 남들과 똑같은 시선에서 놀게하고 싶으면 피해 안저는 선 잘지키게끔 부모가 훈육하고 노력해야 하는겁니다. 선생이 훈육좀 한다고 고소할거면 집 밖으로 내보내면 안됨.
장애가 벼슬이고 자랑이 아님
헛짓거리해서 일반학생 피해주면 바로 전학시키는게 답
억울하면 최소 돌발행동으로 남에게 피해안주게 교육시키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