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지하 별세 2보" +908 [39]

댓글(39)

• 환승입니다_ 05/08 답글달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가시는길 이한마디 해주는게 그리 어려운 일인가...

• lovebounce 05/08 답글달기

  우리고등학교선배님이셨넹  띠용

• 내가진짜혜정이 05/08 답글달기

   

  
  

  
  
  

  
  

   

  
  

  누구?

  
  

   

  
  

   

• 니말이맞아요 05/08 답글달기

  앗...모르는 사람도 잇군요.
  

  언어 공부햇으면 타는 목마름으로는 들어보셧을텐데...

• 싱모 05/08 답글달기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우라던 분이시군요. 기득권의 폭력성 뿐만 아니라 민주화 운운하던 이들의 모순, 폭력성까지 비판한 입체적인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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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 김지하 시인 "유구무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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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인 김지하가 91년 조선일보에 실린 기고문 '죽음의 굿판을 걷어치워라'와 관련해 10년만에 입을 열었다. 다음 주에 발행 예정인 <실천문학> 여름호에 실린 김영현(실천문학 발행인. 소설가)과의 대담 '대립을 넘어 생성(生成)의 문화로'에서이다.지난 5월8일 경기도 일산의 한 찻집에서 진행된 대담에서 김시인은 '그 당...
    
  
  

  
  
  
  
  http://www.ohmynews.com/nws_web/vie...
  

   

  
  

   

  
  

   

• 서태영 05/08 답글달기

  뉴라이트 행보에 박근혜 지지 그리고 칼럼보면 변절했죠

  
  

  근데 그저 2번남 된거인데 왜 이리 반발이 심한지...그정도 인간인거죠

  
  

   

  
  

   

• 에버리치 05/08 답글달기
  타는 목마름으로
  
  
  
  
  
  
  
  
  
  
  신새벽 뒷골목에
  
  
  네 이름을 쓴다 민주주의여
  
  
  내 머리는 너를 잊은지 오래
  
  
  내 발길은 너를 잊은지 너무도 너무도 오래
  
  
  오직 한가닥 있어
  
  
  타는 가슴 속 목마름의 기억이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민주주의여
  
  
  
  
  
  
  아직 동 트지 않은 뒷골목의 어딘가
  
  
  발자욱소리 호르락소리 문 두드리는 소리
  
  
  외마디 길고 긴 누군가의 비명 소리
  
  
  신음소리 통곡소리 탄식소리 그 속에서 내 가슴팍 속에
  
  
  깊이깊이 새겨지는 네 이름 위에
  
  
  네 이름의 외로운 눈부심 위에
  
  
  살아오는 삶의 아픔
  
  
  살아오는 저 푸르른 자유의 추억
  
  
  되살아오는 끌려가던 벗들의 피묻은 얼굴
  
  
  
  
  
  
  떨리는 손 떨리는 가슴
  
  
  떨리는 치떨리는 노여움으로 나무판자에
  
  
  백묵으로 서툰 솜씨로 
  
  
  쓴다.
  
  
  
  
  
  
  숨죽여 흐느끼며
  
  
  네 이름을 남 몰래 쓴다.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https://youtu.be/LqmVb5NvuOA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팔랑귀] 05/08 답글달기

  박정희를 욕하던 사람이 박정희를 등에 업고 정치판에 끼어든 그 딸을 지지하는거면 변절이 맞는거죠.

  
  

   

  
  

  그게 변절이 아니면 일제시대에 독립운동하다 변절해서 일제칭송하던 지식인이나 친일파가 된 사람들도 변절자라고 매국노라고 욕하면 안되는겁니다.

• 부도 05/08 답글달기

  민주주의 주창하는 자들은 똑같아요. 그냥 독재정부부터 현정부까지 모두까기해버립니다. 결국 끝은 변절자로 인생 마무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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