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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하트.. | 16/05/18 16:08 | 추천 15 | 조회 3047

GTX 1080, 성능, 소비전력, 소음, 온도, 오버클럭 (GTX 980, 타이탄 X) 비교 벤치마크 +409 [33]

뽐뿌 원문링크 https://m.ppomppu.co.kr/new/bbs_view.php?id=computer&no=420071

한국시간으로 18일 자정에 GTX 1080 NDA가 풀렸나 봅니다.

해외와 국내 사이트에 일제히 벤치마크 리뷰가 공개되었더군요.

관심있는 분은 아마 진작에 찾아보셨겠지만 못보신 분을 위해서 요약한 내용만 가져와 봅니다.

 

국내, 해외 여러 IT 사이트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독일 computerbase와 미국 techpowerup이

세밀하고 보기 좋게 꼼꼼히 정리를 잘한다고 보아서 주로 보는 편인데요,

그래서 요약 그래프도 techpowerup 의 기사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은  http://www.techpowerup.com/reviews/...

여기에 가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벤치마크는

Intel Core i7-6700K @ 4.5 GHz

DDR4 16GB

윈도우 10 64bit 환경에서 진행되었으며...

 

* 성능 (그래프 아래로 내려갈수록 우수)

- 4K 해상도 - 

perfrel_3840_2160.png

 

- QHD 해상도 - 

perfrel_2560_1440.png

 

- FHD 해상도 - 

perfrel_1920_1080.png

 

 

 * 소비전력 (그래프 위로 갈수록 우수) 

- 유휴 상태 (idle) -

power_idle.png

 

- 일반적 게임 - 

power_average.png

 

- 고부하 게임 -

power_peak.png

 

- 최대치 (Furmark 등의 최대부하) -

power_maximum.png

 

 

* 전성비 (전력대비 성능, 소비효율, 아래로 갈수록 우수) 

- 4K 해상도 -

perfwatt_3840_2160.png

 

- QHD 해상도 - 

perfwatt_2560_1440.png

 

- FHD 해상도 -

perfwatt_1920_1080.png

 

 

* 소음 (위로 갈수록 우수) 

- 유휴 상태 (idle) -

fannoise_idle.png

 

- 부하 상태 (load) - 

fannoise_load.png

 

 

* 온도

 

temp.png

 

 

* 오버클럭 

gpuz_oc.gif

 

perf_oc.png

 

 

- 요약하자면 -

성능은 전세대 x80인 980을 기준으로 상대비교하면,  전 해상도에 걸쳐서

GTX 1080을 100%로 잡으면 980은 60%가 나옵니다.

980을 100%로 잡으면 1080은 약 170%가 나옵니다.

즉, 980 대비 약 70% 성능이 향상되었네요.

 

약 20개에 달하는 최신 고사양 게임과 여러 개의 산술적 벤치마크 프로그램이 동원되어

측정되었고, techpowerup 뿐만 아니라 guru3d, anandtech, tom's hardware, techspot

computerbase,  국내 playwares, coolenjoy, kbench 등을 쭈욱 둘러보면 확인할 수 있는데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히 대부분 1080의 성능 향상폭이 980 대비 70%로 결론을 내렸더군요.

게임에 따라 차이가 더 큰 것도, 작은 것도 있지만 종합해서 보면 평균 70% 차이가 납니다.

전세대 최고 성능의 gpu인 타이탄x 대비는 약 25~30% 성능이 향상되었습니다.

 

얼마전 발표 회장에서 980 SLI에 달하는 성능이라고 했고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그랬는데...

혹자는 VR 환경에서나 그렇지 실성능은 그렇지 않을거라고 부정적으로 예측 했는데...

SLI의 효율이 정확히 딱 2배가 안나옵니다.  (이건 AMD의 CF도 마찬가지지만...)

980을 50%로 잡았을때 2개 연결해서 SLI 구성했다고 성능이 정확히 딱 2배인 100%는 안나와요.

그렇게 보자면 1080을 100%로 잡으면 980이 60%... 980 SLI로 구성시 대략 110% 정도 나온다고 보면

980 SLI 와 성능이 같다는 표현이 그렇게 심한 과장이나 허풍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성능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하고 압도적이네요.

전세대 최고 최상위 gpu인 gm200 풀칩 타이탄 x와 비교해도 약 25% 에 달하는 향상폭을 보였는데.

이정도면 타이탄x를 아무리 오버클럭해도 따라집지 못합니다.  질소냉각을 해서 극오버클럭을 하면

모를까, 공냉에서는 무리라는 거죠.

 

980이 처음 나왔을때 그 전세대인 케플러 GK110 풀칩인 780 TI 와 타이탄Z 와 비교시에 성능 향상폭이

이정도까지는 안됐었는데,  1080은 타이탄X 와도 상당한 정도의 차이가 나네요.

970SLI 가 1080 대비 약 80%로 성능이 나오는데, 이 정도면 980 SLI는 동급으로 봐도 무방할듯 싶습니다.

 

아무튼 성능에 있어서 만큼은 뭐라 아쉬울게 없을 정도로 정말 가공할 만하고 경이적이기까지 하네요...

 

전세대 맥스웰 (980, 970, 960...)이 비동기 쉐이더의 부재로 DX12에서 성능 향상폭이 거의 없거나 DX11대비

저하되었던 것에 비해서 1080은 확실히 향상된 모습을 보이고 있고 (현재 DX12 게임이 Ashes of the singularity,

Hitman, Rise of the tomb raider, Quantum Break... 등 손가락에 꼽을 정도 밖에 없고 Ashes of the singularity의

경우 개발업체가 nVIDIA와 관계가 매우 불편한 것을 생각해 보면, DX12 성능은 향후 더 많은 게임이 여러

개발사에서 출시되어야 정확히 가늠할 수 있을듯 합니다.)

 

4k 해상도에서 980 하나만으로는 버거웠던 게임들도 1080 하나로 소화 가능할 정도라 드디어 4k 해상도에서

싱글로 60fps를 감당해 낼 수 있는 카드가 나온듯 하다는 평가가 보이더군요.

 

세부적으로 파고들어가 보면 Hitman 이나 Rise of tomb raider 같은 경우 4K에서는 1080라도 40fps도 안나옵니다.

그러나 이건 게임 자체의 문제도 어느 정도 있다고 봐야하고 (가령 Hitman 같은 경우 극악의 최적화로 평가가 좋지 못하죠.)

몇몇 극소수 게임을 배고는 1080 단일로 4k 해상도에서 풀옵션으로 충분히 가능할듯 합니다.

 

4k 모니터 사용자가 극히 소수인 것 현 상황에서 보다 현실적인 해상도인 QHD로 (2560*1440)으로 눈을 낮추면

1080 단일로 드디어 60fps 고정이 가능할 정도로 성능이 정말 놀랍네요.

 

드라이버 버프... 개인적으로 이런건 허구(?)이고 그저 막연한 바람이고 기대일 뿐이라고 여기는데...

이번 파스칼(GP104)의 경우 이전 세대의 GPU에는 없던, 파스칼에서 새로 선보이는 기술이 몇가지 있는데요.  

VR환경에서 2배로 성능을 높여준다는 (아마도 과장이겠죠 ㅎㅎ)  Simultaneous Multi-Projection 와

Ansel 같은 기술인데,  효용성을 확인할 수 있는 단계는 아직 아니고 (활용하는 게임이 없으니...)  향후에

본격적으로 활용되면 성능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는 미지수 입니다.

 

그외 기존 게임 소프트들에서 예물레이션으로 구현했던 HDR이 8bit 칼라에서 파스칼에 와서는 네이티브

10bit, 12bit 지원으로 향상되었고 4K에 60Hz 환경에서 10bit, 12bit 칼라로 HVEC (H.265) 하드웨어 디코딩

이 가능해 졌고 인코딩은 4K 60Hz에서 10bit가 가능해 졌다는 것,  비디오 인코딩/디코딩에서 10bit/12bit

HDR 인코딩/디코딩이 가능해 졌다는 것인데 이건 3D 성능과는 무관한 부가적인 기능 향상이니 3D 성능

과는 무관하죠.

 

 

소비전력은, 단일 모니터 idle 상태, 듀얼 모니터, 블루레이 재생시에 비교 대상 gpu 통털어서 가장 낮은데

물론 이건 절대 소비전력 자체가 워낙 다들 낮아서 그 자체가 크게 장점이 되거나 하지는 않다고 보이는게

대부분 다 한 자리 W나 많아봤자 10몇 W 밖에 안나오기 때문에 (지포스 계열과 비교시에만 그렇다는거고

시장 경쟁 상대인 AMD의 390이나 Fury와 비교시에는 몇배에 달하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이 정도의 차이를 가지고 괄목할 만한 발전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중요한 3D 가동시에 소비전력은 희안하게 몇 W 차이를 두고 근소하게 980과 붙어있습니다.

소비전력은 전세대인 980 과 같다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전성비 (소비전력 대비 성능, 효율은) 에 있어서는 당연하게도(?)

이전 28nm 세대 모든 gpu를 압살할 정도로 독보적입니다.

전세대 980도 놀라운 전성비로 뛰어난 효율을 보여줘서 전성비 No 1 이었는데

이번 1080은 그 980을 초라하게 만들 정도로 전성비가 대단하네요.

1080의 전성비를 100%로 잡으면 980은 약 65% 내외밖에 안됩니다.

위에서 소비전력이 980과 같다고 보시면 된다고 했는데,  같은 전력을 소비하면서 성능이 70%가 더나오니

그만큼 전성비가 향상된 거죠. 새로운 16nm의 FinFet 공정의 효율이 유감없이 발휘되었습니다.

 

온도의 경우, 16nm FinFet 공정으로 효율이 크게 향상되었으니 상당히 낮아지지 않겠는가 예상되었고

일부 외신에서는 유출된 자료로 섭씨 60도 내외였다고 보도된 적이 있었는데...   실망스럽게도 (???)

온도는 80도(Load시에) 초반을 보이네요.  물론 이건 레퍼런스 기판에 전원부, 레퍼런스 쿨러라는 것을

감안하면 보다 고품질의 컴포넌트로 강화된 전원부와 향상된 방열판과 쿨러로 무장한 비레퍼런스에서는

상당히 개선되어 나오겠지요... 레퍼런스에서 사용한 굴뚝형 Blow 쿨러의 경우 내부 열기를 외부로 빼는데는

효과적이지만 GPU자체를 냉각시키는데는 직접 바람을 때리는 Flower형 쿨러보다 못하니, 비레퍼런스에서는

온도가 아마도 대폭 낮아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오버클럭은, 프레젠테이션에서도 공냉에서 2Ghz는 가볍게 돌파해서 오버클럭 잠재력 (headroom)이 상당하다고

했는데 실제로도 별다른 전압조절이나 쿨러 변경등의 추가 쿨링 없이 레퍼런스 쿨러로 2Ghz는 우습게 찍는군요.

기본 1607Mhz에서 453Mhz 더해서 2060 (부스트 클럭은 1898에서 2114로 상승, 11% 상승폭)

메모리는 1250에서 1450로 16% 오버클럭...

했을때 성능이 약 13% 상승했습니다.

 

2Ghz라는게 그 자체로 놓고보면 어마어마한 클럭으로 보여서 오버클럭시 성능 향상폭이 상당하지 않을까 기대되었는데...

그도 그럴게 이전 세대 GPU들은 높아봤자 1Ghz 초반대였으니 그에 비하면 2Ghz의 상징성이 더 대단해 보일 수 있는데

그런데 단순히 비율만 놓고보면 1080은 애초에 기본클럭 자체가 워낙 높아서 (부스트 시에 1898...) 2Ghz로 올려도

상승폭이 어차피 10% 정도 밖에는 안됩니다.   그래서 성능 향상폭도 기본 클럭대비 그렇게 크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클럭 자체만 놓고 보면 2Ghz라는게 전 세대 대비시에 상당한 고클럭이라 놀랍기는 합니다.

전 세대의 1Ghz 초반대에서 약 80~90%는 뛰어 오른 셈이니까요.

 

들리는 소문(?)에 따르면 기가바이트 G1, 갤럭시 HOF 등의 최고급 제품들의 경우 벤더에서 2400Mhz 의 상품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레퍼런스 쿨러 + 전원부로 부스트시 2100Mhz를 가볍게 넘겼으니 보다 보강된 전원부 구성과 쿨링 솔루션

으로 무장하고 나오는 G1이나 HOF에서는 이전 세대들의 전례를 봤을때 2400Mhz 정도는 충분히 찍을 수 있을듯 합니다.

기본 클럭에서 980 대비 170%의 성능이고 2Ghz로 오버시에 180% 성능이었으니 2400Mhz 정도면 980대비해서 딱 2배인

200% 찍을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여기까지는 다 좋은 얘기만 했고,  문제는 역시 가격, 가장 중요한게 가격인데...

파운더 에디션(레퍼런스)이 $699로 책정되었습니다.  비레퍼런스는 $599에 공급한다고 했는데 이거야 nVIDIA 입장에서

밝히는 권장소비자가(?) 정도의 의미밖에는 없고,  전원부에 더 양질의 고급 컴포넌트 쓰고 쿨링도 강화된 비레퍼런스가

레퍼런스 보다 싸게 나올리는 없죠 (이제까지의 전례를 봤을때...)

 

$699만 돼도 여기에 부가세에 관세와 통관비, 운송비, 유통비, 관리비, 국내 수입시 업체 마진, 거기에 더해서 신제품 프리미엄에

용던에만 존재한다는 용던 프리미엄(???) 까지 더해지면,  $699로만 계산해도 $69더해서 현재 환율로 계산하면 90만원에 달합니다.

나머지 비용 다 더하면 국내 초기 출시가가 아마도 100만원??? 은 거뜬히 넘기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디까지나 제 예상이고 나와보면 알겠지만 제가 보기에는 그렇습니다. 100만원 내외? 는 되리라 봅니다.

 

그렇게 보면 바로 아래에 있는 전세대 최상위, 최고가의 타이탄X와 980Ti의 경우 직격탄을 맞아서 가격 하락을 피할 수 없고

중고가도 폭락하는게 당연한 수순인데 980 이하의 경우에는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큰 영향은 없을듯 합니다.

성능차이 만큼이나 엄연히 가격대가 다른 제품이고 (1080이 국내 판매시작되면 재고인 980 신품도 가격 하락은 피할 수 없으니)

기존의 980 사용자가 1080을 구입하고 980을 중고로 처분시에도 980 신품대비와 수요공급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지 1080 신품이

나왔다고 980의 거래 가치가 갑자기 폭락하거나 그럴 이유는 전혀 없으니까요.

 

가령 1080이 국내 100만원으로 판매가 개시되면 980의 경우 신품이 약 50만원 선으로 떨어진다고 치면 그에 맞게 중고 거래가도

책정이 될테니... 980이 1080때문에 가격이 30만원으로 후려쳐지거나 이럴 이유는 없다는 거죠.

1080이 $599 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네이버 중고딩나라의 경우 980을 30만원에도 후려치려는 사람을 보며 솔직히 좀 어처구니가

없었는데요. ㅎㅎ  아무튼 제가 보기에는 (980과 크게 가격 차이가 안나는) 1070이나 1060이 싸게 나오거나 해서 980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는한 1080 때문에 980 이하 제품이 (970 포함)이 갑자기 시장 거래가가 폭락하지는 않으리라 봅니다.

 

특히 그 아랫 세대의 VGA들 (960, 770, 760 같은 메인스트림에 해당했던) 980보다도 더 멀찍히 떨어져있으니 1080 때문에

시장 거래가가 내려가는 일은 더더욱 가능성이 없다고 봅니다.

시장 거래가를 보면, 중고의 경우 하위로 내려갈 수록 가격이 거의 고정(?) 되어 있습니다.

가령 라데온 7850의 경우를 보면 1년 전에도 7~8만, 2년 전에도 7~8만, 지금도 7~8만 입니다.

GTX660도 무슨 중고가 지금도 10만 내외에 거래되던데, 이게 2년 전에도 이 가격이었거든요.

 

무슨 말이냐 하면, 최신의 고사양 고급 고가의 제품이 나오면 그 바로 아래에 있는 구 세대 제품 (이번의 경우 타이탄X, 980Ti)은

직접적으로 타격을 받아서 시장가격이 크게 변합니다.  근데 그 아래에 멀찍히 떨어져 있는 보급형 제품들은 거의 영향을 안받는

다는 거죠. 아래로 내려갈수록 더더욱 그래요...

980의 가격이 폭락하는 시점은 아마도 이제까지의 전례로 보아 비슷한 성능으로 나올것으로 예상되는 1060이 시장에 판매가

시작될 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론을 내자면, 타이탄X나 980Ti 사용자가 아니면 모를까 980 이하,  특히 10~20만원대 보급형 제품군 사용층은

1080 때문에 그 가격대 VGA가 가격이 대폭 내려가는 일은 없을테니 괜히 기대하거나 (가격폭락을 걱정해서) 미리 중고로

헐값에 처분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여담을 조금 적자면...

예전에,  그러니깐 지포스2, 지포스4, FX, 지포스7, 라데온 9700, X1900.... 등

그 시절에는 하이엔드 라고 해봤자 20만원~30만원 이랬는데 어느 때(?) 부터인가 가격이 천정부지로 올라서

이제는 100만원은 우습게 바라볼 정도입니다.

 

100만원이면 SSD에 4K 모니터에 16GB램으로 고급사양 본체를 한대 맞출 수 있는 액수라고 보이는데요.

VGA카드 하나가 100만원이라....  헐ㅠ 옛날 생각 나네요. 30만원이면 하이엔드 살 수 있었던 시절이...

미친듯이 오른 VGA 가격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도 100만원이라니... ㅠ) 에 허탈하고 부담스럽기도 하고 그러네요 ㅠ

 

이런 고가의 VGA를 하나 사면 본전이 아쉬워서 (고가의 VGA를 썩히는게 아까워서 고사양 게임을 일부러 찾아서)

게임을 하게되는데... 게임하려고 VGA를 산게 아니라, VGA를 사고나서 그걸 썩히는게 아까워서 (억지로) 게임을 하게

되는 ㅠ 이런걸 경험해 본 지라...  주객이 전도되어 버리는 거죠 ㅠ

솔직히 일반 사용자가 게임 아니면 고가의 VGA가 필요한 이유가 없으니까요...  막상 고가 VGA를 사서 갖고 있으면

저사양 게임을 하기에는 아깝고 (그럼 고가 VGA를 산 의미가 없으니 ㅠ) 일부러 더 고사양 게임만 찾게 된다는 ㅠ

 

 

1070의 경우 1080과 똑같은 GP104 칩이지만 20개의 SM중에 5개가 잘려서 1920개의 CUDA 코어

(1080의 경우 128 * 20 = 2560개,  1070은 128 * 15 = 1920개)

텍스쳐유닛도 역시 25% 잘려나가서 1080의 160개 대비 120개로 줄어들고, ROP는 똑같이 64,

메모리는 똑같은 256bit 8GB인데 1080은 GDDR5x에 비해 일반 GDDR5로 대역폭도 더 낮아지고

부스트 클럭도 1600으로 낮아지고 TDP도 1080의 180W 대비 150W로 낮아지는 등....

CUDA 코어가 무려 25%나 잘려나가는데...  단순히 코어만 비교하면 1080가 100%일때 1070은 75%이고

거기에 메모리 대역폭도 낮고 클럭도 훨씬 낮으니... 성능 하락폭이 1080 대비 상당할듯 합니다.

맥스웰 970과 980도 성능차가 상당했는데... (이전세대 x70- x80 차이에 비하면...) 이번에는 차이가 더날듯 하네요.

가격도 $379/$449(파운더 에디션) 이니 1080과 가격차도 상당하네요...

 

GTX 1060으로 나올 GP106칩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128bit에 GDDR5 일테고....

$199~299 정도 가격에 성능은 GTX 980과 엇비슷하게 나오리라 예상되는데...

일반 사용자는 이 정도만 해도 충분하고 가격대도 적당히 그럭저럭 부담없을만한 가격이니 시장에서 기대수요도

가장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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