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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낭비.. | 25/02/01 03:24 | 추천 23

연쇄살인 다큐 추천 +20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9770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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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제대로 맛이 간

 

 

이놈의 이름은 리차드 라미레스라고 함...........

 

 

밤만 되면 남의 집에 기어들어가서 사람을 랜덤으로 죽였기 때문에

 

 

'나이트 스토커'라고 불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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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 올라와 있는

 

나이트 스토커라는 다큐의 내용중에서

 

 

제일 재미있게 봤었던 부분은.........

 

 

이놈이 체포되는 과정이 너무나 영화 같았다는 점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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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오랜 기간의 수사를 통해서

 

 

LA를 오랫동안 공포로 몰아넣었던 연쇄살인범의 신상이

 

 

리차드 라미레스라는 놈이다...............라는 사실을 알아냈고..........

 




 

 

이 놈을 조용히 체포했어야 되었는데.....

 

LA시장이 이 공적을 자신이 가로챌려고

 

느닷없이 언론에 발표해버림

 

"범인은 리차드 라미레스다! 우리가 이걸 알아냈다!" 라고......

 


그랬으니 그놈은 당연히 도망치겠지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볼 사람은 여기서부터 읽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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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다음날 .....

 

아침부터 LA 전 지역 신문에

 

이 놈 얼굴 사진이 쫙 깔린 상태였음

 

 

리차드 라미레스도 신문을 봤을테고 당연히 멀리 멀리 도망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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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범인을 잡기가 더 어려워진 셈이지....

 

 

 

 

그런데 놀랍게도

 

영화처럼

 

리차드 라미레스는 그 전날 가족을 만날려고 LA를 떠나 있었기 때문에 이 뉴스를 못 봤음...신문도 못보고.....

 

 

 

 

 

그리고

 

고속버스를 타고 LA로 돌아온 라미레스 .....




 

 

신문 가판대 앞을 지나는데 자신의 얼굴이 큼지막하게 프린트되어있는

 

잡지와 신문들이 눈에 들어왔음

 

 

 

 

 

이 놈은 당황해서 아무 버스나 잡아탔음

 

 

버스 안의 승객들중 몇명이 이놈의 얼굴을 알아봄

 


"어 저놈 오늘 신문에 나온 놈이네?" 

하고 계속 빤히 쳐다보기 시작함

그러다가 버스에서 내려서 공중전화로 달려가는 사람도 있었음 (다큐에 그 사람 인터뷰도 나옴)

 


그 사람은 리차드 라미레스를 알아보고

곧바로 다음 정거장에서 내려서 공중전화에서 경찰에 신고했다고 한다





이런 분위기가 점차 버스 안에 번져가기 시작함





리차드 라미레스는 안되겠다 싶어서 버스에서 내린다

 

 

 

모두가 자신을 웅성거리면서 쳐다보는 분위기가 점점 커져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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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웅성거리기 시작하자

 

 

라미레스는 다음 정거장에서 뛰어내리고

 

 

 

거리를 달려 도망치기 시작.....


미친 듯이 골목길을 달림

 




 

 

그를 태웠던 버스는 일정을 무시하고 그를 추격하기 시작...

 


(이때쯤에는 버스 기사도 이미 인지한 상태였음)





이 미친 광란의 추격전이 길거리에 있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게 되고....





 

곧 거리의 모든 시민들이 점점 그를 알아보기 시작함 (저놈이 그 살인마다!!)

 

 

차를 몰고 그에게 돌진하는 시민들도 있었고

 

 

몽둥이를 들고 그를 잡으러 뛰어가는 시민들도 있었음....

 

 

얼마 안 가서 수백명의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고 달려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리차드 라미레스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쫓기면서 도망치는 영화같은 상황이 펼쳐졌음

 

그는 돌진하는 차에 부딪히기도 했으나 일어나서 계속 도주함

 


(몇대의 차가 그를 향해서 돌진했고 그는 아슬아슬하게 피하거나 살짝 부딪혔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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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될 당시의 나이트 스토커의 모습. 여전히 눈빛이 맛이 가 있다....)

 

 


 

잡힐 당시의 그는

 

많은 시민들에게 두들겨 맞던 중이라서

 

경찰이 오자

 

이렇게 맞다간 죽을것 같으니 제발 나를 좀 체포해달라고 애원할 정도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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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포 당시 둘러싸고 있던 군중들)

 

 

 

이 다큐를 보면

 

그를 차로 치거나

 

몽둥이로 직접 때렸던 시민들의 자랑스러워하는 인터뷰를 감상할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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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은

 

6살때 리차드 라미레스에게

 

납치된후 성폭행 당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녀는 리차드 라미레스에게 동정심을 불러일으켰고

 

그래서 풀려남



 

 

살아남은 몇명 안되는 생존자로서

 

체포에 도움되는 큰 정보를 제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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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와 다른 생존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만든 몽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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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제로 악마숭배자였고



그의 몸에서는 엄청난 악취가 풍겼다고 한다 (목욕을 하지 않고 이를 닦지 않았다고 함)



그래서 치과에 찾아갔을때도 이빨이 다 썩어있었는데



경찰에서는 이 기록을 뒤늦게 알고 그 치과를 찾아가는 뒷북을 쳤음




도서관에 갔을때도 온몸에서  엄청난 악취를 풍기고 머리도 몇달째 감지않은듯한 사람이 나타나서 

악마숭배 서적같은걸 보고갔다는 


도서관 직원의 목격담이 있었으나..............이때도 경찰은 한발 늦게 찾아갔었음







밤이 되면 동네에 있는 아무집이나 무작정으로 뛰쳐들어서 다 죽이고 돌아가는...


이런 타입의 연쇄살인마는 그 동안 없었기 때문에


'나이트 스토커' 라는 별명으로 불렸었다






그가 수많은 사람을 죽이는 동안에


경찰은 많은 살인 사건들이 한사람에 의한 연쇄살인이라는 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음


그 이유는...


살인 수법이 언제나 달랐기 때문임




연쇄살인범들은 자신들만의 특유한 시그니쳐를 남기던가 .....자신의 수법이 특정화 되어있는데





이 야생마같은 놈은 밤만 되면 아무집이나 뛰쳐들어가서

누구는 목졸라서 죽이고

누구는 때려서 죽이고

누구는 도끼로 쳐서 죽이고

누구는 칼로 찔러서 죽이고




이런식으로...범행 수법이 매번 다르다보니까 경찰은 그것이 각각 다른 범죄자의 소행인줄 알고 있었다

오래 지나서야 이것이 '연쇄 살인' 이라는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한다























 

 

그는 감옥에 갇혀 있는 동안에도

 

자신의 팬인 어떤 놈을 살해하기도 함

 

 

 

 

 

당시 리차드 라미레스는 감빵 안에 갇혀있었고..........




어느 팬에게서 편지를 받기 시작했다







 

 

팬은 감빵 밖에서 살고 있는 자유인이었고 


명문대를 졸업한 사람이었는데 


그는 연쇄살인마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면서 리차드 라미레스에게 접근해서


둘은 점점 자주 통화하고 편지를 주고받으면서 친분을 쌓아가게 되었다








그 결과는....?


리차드 라미레스는 그를 
 

 

편지와 전화통화를 통해서  조종해서 스스로 자살하게끔 만듬

 

ㄷㄷㄷㄷ


실화임
 









리차드 라미레스는 그에게 악마를 숭배하라고 강요하면서 점점 가스라이팅 했고

그의 죄책감을 부추겼고

자신이 시키는대로 행동하라고 점점 조종했다고 한다





그는 죽기전에 'last victim' 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고 자살했다



책의 제목을 해석하면 '마지막 희생자' 이다


그는 자신이 마지막 희생자가 될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일까?



즉, 그는 악마를 숭배하라는 리차드 라미레스의 강요를 진심으로 받아들였으며....악마에게 자신을 제물로 바치기 위해서 자살한 것일까?


그가 자살한 날짜는 2006년 6월 6일이다 = 666 



즉, 그는 리차드 라미레스의 가스라이팅에 의해  악마숭배자가 되어서 그가 지시하는 날짜에 자살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그가 자살했을때
 
 책은 10주 만에 7만 6000부가 팔려 베스트셀러가 됐다. 2000년에 페이퍼백 판은 뉴욕 타임즈의 베스트셀러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돈도 잘 벌리고 있을때 그가 어째서 자살했을까












 

 

아무튼 리차드 라미레스는


감옥에서도 밀려드는 팬레터를 받고


빠순이와 옥중 결혼식도 함

 

그는 19번의 사형선고를 받았지만 사형을 기다리던 중 2013년에 사망함.......


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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