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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첬 | 01:07 | 추천 60

나훈아 소신발언 전문.JPG +9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66140720



이날 나훈아는 “내 생각과는 관계없이 저거 색깔에 맞게, 맘대로 막 쓴 기다. 그럼 안 된다”며 직접 반박에 나섰다.
“인제 그만 두는 마당에 아무 소리 안 할라켔는데 (안 되겠다)”며 운을 뗀 그는 자신의 왼팔과 오른팔을 들어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 난리를 치고 있다. 이 얘기가 지가 지방(대구)에서 한 얘기”라고 했다.
이어 그는 왼팔을 가리키며 이렇게 외쳤다. “니는 잘했나!” 계엄 사태 이후 좌우로 나뉘어
책임론을 묻는 정치권 분쟁을 왼팔과 오른팔에 빗대 말한 것이다.

그는 자신의 어머니가 형제들을 혼내던 어린 시절도 예로 들었다. “서로 잘못했다 난리를 직이면 우리 어무이는 ‘둘 다 바지 걷어라!’며
둘 다 때렸다. 형제가 어떤 이유가 있어도 싸우면 안 된다는 논리를 말하신 것”이라며
“지금 우린 누가 누구를 어떻게 하고 난리가 났는데, 느그(너희) 하는 꼬라지들이 정말 국가, 국민을 위한 짓거리인지 묻고 싶다”고 외쳤다.
그는 “내 말에 동의를 안 해도 좋다”고도 덧붙였다. 객석에선 곧바로 “동의!” “옳소!” 환호가 이어졌다.

나훈아는 공을 완창한 직후에도 쓴소리를 이어갔다.
“여러분, 지금 우리 머리 위 폭탄이 떨어져도 이상할게 하나도 없는 나라가 바로 대한민국”이라며
“텔레비전에서 어떤 군인들은 계속 잡혀 가고, 어떤 군인은 찔찔 울고 앉았다. 이것들한테 우리 생명을 맡긴다? 웃기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언론들이 이런걸 생중계한다는게 문제”라며 “그러면 북쪽 김정은이 얼마나 좋아하겠나. 저런건 생방송해서 비추며 안 된다”고도 외쳤다.
이어진 그의 말에 객석에선 또 다시 “맞다!” 소리가 쏟아졌다. “정치하는 분들이 반은 국회에서 밤을 새고, 탄핵을 하니 생 지x을 하든
뭘 하든 다 좋아. 다 좋은데, (나머지) 반은 국방을, 우리가 먹고 사는 경제에 신경 써야 합니다.
경제고 국방이고 다 어디로 가버리고 지금 딴짓들만 하고 앉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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