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에서 추락해 3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아제르바이잔 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으로 러시아 지대공미사일의 오발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아침 카자흐스탄 서부 악타우 인근에서 아제르바이잔 항공 소속 여객기가 추락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62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중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자흐스탄 비상사태부는 앞서 25명이 생존했다고 발표했으나, 이후 구조 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29명으로 수치를 수정했다. 생존자 중에는 어린이 두 명이 포함되어 있으며,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추락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러시아 항공감시 당국은 예비조사 결과,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성명을 통해 "아제르바이잔 수도 바쿠에서 그로즈니로 향하던 8432편 항공기가 새 떼와 충돌한 뒤 악타우 공항에서 약 3km 떨어진 지점에 비상 착륙했다"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러시아 방공 시스템이 발사한 미사일이 여객기를 타격했다는 가능성도 제기됐다. 유로뉴스는 이날 공식 사고 조사 정보를 바탕으로 여객기가 목적지인 러시아 그로즈니시에 접근하던 중 생존자들이 폭발음을 들었으며, 파편이 비행기를 강타하고 기체를 손상시키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보도했다.
아제르바이잔 국제 뉴스 채널인 AnewZ 또한 이날 러시아 군사 블로거를 인용 "항공기 손상 상태를 볼 때 비행기가 방공 미사일 시스템에 의해 우발적으로 타격 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그로즈니는 체첸의 수도로, 체첸과 람잔 카디로프 휘하의 병력은 러시아가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침공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표적이 될 가능성이 높아, 해당 지역에는 방공 방어가 철저히 구축돼 있다.
유로뉴스는 이번 사고가 러시아 미사일 오발로 인한 것이 확인될 경우, 2014년 돈바스에서 러시아 지원 세력이 MH17 항공기를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한 사건과 유사한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고 원인에 대해 추측하기는 이르다며 날씨가 항로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는 "전달받은 정보에 따르면, 바쿠와 그로즈니 사이에서 악화한 날씨로 인해 항로를 변경해 악타우 공항으로 향했으며, 착륙 도중 추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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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후속기사가 떳는데
근처에 출동한사람들이 인스타나 유투브에 쇼츠로 올린영상보니까 맞는거같음....
버드스트라이크따위에 의한 상처가 아닌듯 ㄷㄷㄷㄷㄷㄷㄷㄷ
어쩐지 가만있던 비행기가 저렇게 되기가 힘들지.....
러시아 진짜 가지가지 한다 미친;;;
점점 세계가 미친놈 몇몇 때문에 애꿏은 사람들만 피해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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