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미국 유학 시작했는데
유학할때 백인남자 동양인여자 커플들을 정말 많이봤음.
혼자 영화관가서 표사려고 줄 서있는데 내 뒤에 양놈두명이랑 키크고 귀여운 스시녀처럼 생기고 옷 스타일 그렇게입은 여자까지 셋이 동행이었음. 양놈 두명이 시끄럽게 막 둘이서 떠들어대길래 뒤돌아봤다가 스시녀랑 눈 마주친게 아직도 기억남.
밤에 혼자 길가다가 백인남자랑 한녀처럼 생긴 여자 둘이 있는데 남자가 여기 들어가자고 그러니까 한녀가 안간다는 표시로 고개 막 흔들면서 곤란한 표정 짓고있음. 그니까 이 남자가 여기 호텔 아니라고 그럼. 그때 그 여자랑 눈 마주쳤는데 여자가 이뻤음. 그 건물이 2층짜리 모텔처럼 생겼는데 들어가면 술마시는 바 있고 사이드로 점이나 손금, 궁합봐주는 말 잘하는 한국인 아저씨 있는 곳이었음.
대학교 다닐때 근처에 맛있고 인기있는 한인식당이 두군데 있었는데 그중에 한군데서 시급 10불에 팁 안받는 걸로 금토일 8시간 세달정도 일한적 있음.
그때도 이쁜 동양여자랑 백인남자 커플 엄청 많이 봄. 내가 다니던 학교가 동양인들이 유학 많이 오는 곳이었음. 하루에 20커플 이상 봄.
유학하는동안 여자친구 한번 있었고 대학교라 지금 생각해보면 기회도 많았지만
동양여자 백인남자 커플들을 길에서 볼때마다 뭔가 속에서 올라오는 감정이 항상 있는데 그게 백남을 향한 증오인지 동양녀를 향한 증오인지 나 자신에 대한 혐오인지 잘 모르겠다. 근데 유쾌한 감정은 아니라는것만 확실한듯. 찐따같은 이 감정은 나만 이렇게 느끼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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