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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lIllII.. | 22/10/23 05:34 | 추천 27

40대 찐따 인생 너무나도 불행하다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45832471


 

왕따경험 수없이 많은데 억울하다

초중고+학원에서 왕따였는데

 

학교에서 왕따당하는건 어차피 의무교육이기도 하고

학교가는데 큰돈이 드는것도 아니니까

별로 안억울했는데

돈내고 학원가서 왕따당하는게

진짜 억울했음

왕따당하는데 비싼돈,시간,노력까지 써가면서 왕따당한거잖아 씨발

불행하기 위해 돈,시간,노력,감정을 희생시킨거잖아

그 시간에 학원 안가고 집에서 게임했으면 행복했을텐데

게임할 시간을 희생시켜서 왕따당하러 학원갔으니

사서 불행을 겪은 셈이잖아

돈을 쏟아붓고 바로 불행해지고 불행해지는 데에 쓴 돈 때문에 나중에 더 불행해지는게 진짜 미치도록 억울했음

물론 학원에서 왕따라서 수업내용 머리에 하나도 안들어오고

배워오는것도 하나도 없었음

 

막 한달에 수백씩 비싼돈 내고 학원가서 시간쓰고 고생하고

왕따당하고 와서 너무 억울했어 

그때 돈 한 2~3억 쓴것때문에 지금도 가난에 허덕이고 있고 전세난민으로 이집 저집 이사가면서 살고있음

그때 2~3억이면 서울에 아파트 빚 좀 지고 살 수 있는 돈이었음 그때 2~3억으로 아파트 샀으면 한 10억쯤 벌었을꺼야

돈을 썼는데 그게 나의 행복을 위해서 쓰인 돈이 아니고 그 돈을 써서 나를 학원 보내서 나를 불행하게 하고

그 돈을 쓴 결과로 전세난민,가난충으로 또 불행해지는 불행의 악순환 씨발......

내가 불행해지고 고통스러워지는데 돈을 쓰고

그것 때문에 더 불행해짐 

돈을 내가 행복해지는데에 썼으면 덜 억울할텐데

돈을 써서 더 불행해져서 너무나 억울함

무슨 돈을 그렇게 많이 써서 내가 행복해졌으면 별로 안억울했을텐데 돈을 써서 내가 불행한 인생이 됐고

쓰면 쓸수록 더 불행해지고 지옥같아졌음 뭐 이딴게 어딨노 돈을 썼으면 이득이랄게 있어야하는데 하나도 없었고

고통뿐이었음

학원 가서 왕따당하는거 너무 싫어서

그때 내가 바라는건 큰거 없었음

그냥 그때 메이플 같은 컴퓨터게임만 시켜주면 

세상 다 가진듯이 행복했는데

엄마가 목숨걸고 그거 어떻게든 못하게 하려고

기를 쓰고 컴퓨터에 비밀번호 어려운거 걸어놓고

키보드 마우스 뽑아가면서까지 못하게했음

대체 내가 게임하면 뭔 일이 일어나길래

목숨걸고 내가 게임하는걸 막았는지 아직도 이해가 안가

그렇게 내가 행복해하는 꼬라지가 보기 싫었던걸까?

컴퓨터 비밀번호 풀려있을때 막 목숨걸고 몰컴하다가 걸리고 배드민턴채고 맞고

마우스 뽑아갔을때는 롯데마트에서 7200원짜리 마우스 전재산 모아서 사서 했는데 그거 일주일도 안되서 걸렸음

형새끼는 뭔 심술이 낫는지 나 게임 못하게할려고

메이플스토리 게임 아이콘 일부러 숨겨놨고 씨발새끼

형새끼도 진짜 개씨발새끼였음

엄마가 투니버스도 신청 안해줬음

신청하면 야한채널 나온다고

그래서 난 어릴때 원피스 블리치 이누야샤 이런거 

본 추억이 하나도 없다 

일베에 가끔씩 90년대생 추억 이런걸 올라오고

원피스 블리치 이누야샤 나루토 바람의 검심 이런거 올라오거든

그런데 난 그런거 거의 못봤음 그래서 난 메이플,바람의 나라도 못했고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바람의검심 이누야샤 이런것도 못봤음

난 어린시절 추억이 없고 그냥 학원다니고 왕따당한 기억밖에 없어

성인되서 게임해봤자 진짜 하나도 재미없다

백수들은 무슨 기분인지 알꺼야

어릴때는 도파민 수치가 엄청 높아서 뭘해도 재밌는데

어른되서 게임하니까 진짜 하나도 재미없음....


 

학원은 엄마가 억지로 보낸건데

난 학원가서 왕따당하는게 너무 싫어서

엄마한테 학원좀 제발 그만가고싶다면서 너무 힘들다고 

무릎꿇고 울며불며 빌었는데

엄마가 나 배드민턴채로 패면서 학원 기어코 보내더라

안가면 서울대 못간다면서 배드민턴채로 엄청 팼음

엄마 학원보낼때 악랄한 수법이 뭐냐면

내가 마음이 좀 약했는데

엄마가 학원 등록해놓고 돈 미리내놨다고

나한테 갑자기 통보한다음 내가 안간다그러면 돈 날리는 씹새끼로 몰아가서

울며겨자먹기로 학원 강제로 보낸거

나랑 학원 가네마네 협의도 없이

그냥 갑자기 어느날 학원 등록해놨다고 통보하고 돈 내놨다고 하고

내가 안간다고 하면 돈이나 날리는 개씹새끼로 만들어서

억지로 보낸거 진짜 악마같았음 

진짜 악마같은 수법이었음

나도 그때 마음이  약해갖고 학원 안가고 개겼어여했는데

엄마가 나 학원 안가면 배드민턴채로 죽도록 때려가지고 갈 수밖에 없었어

우리집에서 부러진 배드민턴채가 진짜 많음

배드민턴채 사면 그걸로 죽도록 패고 배드민턴채 씹창나면 또 사고

그걸로 죽도록 패고 씹창나면 또 사고 그걸로 죽도록 패고 

난그래서 배드민턴채가 너무 무서웠음 진짜

지금도 배드민턴채 보면 너무나 공포스러움 나는 배드민턴채가 너무나 무서워 진짜

배드민턴채 사오는게 너무 싫었음

그래서 막 배드민턴채 숨겨놓고 그러기도 했어

팰때는 막 한두대씩 때리는게 아니라 엄마 빡돌면 막 미쳐서 정신병자처럼 되가지고 폭주하고 막 나한테 개쌍욕하면서

신발장 막 미친듯이 뒤져서 배드민턴채 찾은다음에

막 죽으라고 존나게 때림 몇대인지도 모르겠어 한 50~100대는 때렸을꺼야

그냥 배드민턴채 씹창나서 더이상 못때리거나 엄마 분 다 풀릴때까지 때림

그런데 그것도 한계가 있더라

배드민턴채 씹창나면 어떻게되는지 알아?

그냥 테두리만 휘어지는게 아니라

머랄까 진짜 산산조각나 막 테두리 휘어지고 끊어지고

배드민턴채 올이라고 하나 그 실들도 다 끊어지고

엄마한테만 맞은것도 아니고 형한테도 많이맞음 

엄마아빠가 맞벌이 나가면서 형한테 동생군기 잘 잡고 있어라

이렇게 하고 나가서 형이 거의 합법적으로 나 폭행함

내가 엄마아빠한테 형이 때린다고 살려달라고 해도

에이 몇대 때렸겠지 장난이겠지 하고 넘어가서

초등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내내 형한테 맞고 살았어

집에 있으면 형이랑 엄마한테 맞지 학원가면 학원애들이 나 왕따시키지

학교가면 학교애들이 왕따시키지 진짜 너무 힘들고 죽고싶었어

난 뭐 학교 학원에서도 왕따당하고 맞고 집에서도 맞고

시발 난 도망갈 곳이 없었어

한 초 3,4학년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 학원을 가서 왕따당했으니

한 7년정도를 왕따당한거네

게다가 초중고에서도 왕따당했으니

걍 10대때는 계속 왕따당했다고 보면됨

 

그것 때문에 트라우마되서 정신병,우울증,조현병 걸려서

히키코모리 생활하고있다

그냥 자살하고싶네....

내가 대체 뭔 죄를 지었길래 이렇게 저주받은 인생을 살까

그리고 공부는 좀 잘해갖고 전국에서 손꼽히는 특목고까지 갔는데 

내가 특목고 붙으면 엄마가 노트북 사준다했는데

안사줘서 그것때문에 진짜 하늘이 무너져내리는정도의 충격을 받아서

한달정도 앓아눕고 학교는 가긴 갔는데 

거기서도 왕따당하고 정신병 터져서 자퇴함

노트북이 뭔 대수냐 싶을텐데 거실에 컴퓨터가 하나 있는데

그거 엄마가 비밀번호 걸어놔서 게임을 거의 못했어

막 게임하면 개새끼,게임중독자,공부안하고 노는 한심한새끼 취급했음

그래서 그냥 나만의 컴퓨터가 갖고싶었어 그냥 그게 소원이었어

거실컴퓨터는 뭐하는지 다 보이니까 그게 너무 싫고 숨막혔어

완전 가시방석 위에 앉아서 컴퓨터하는 느낌이었음

 

 

뭐 지금도 히키코모리고 친구 한명도 없는데

왕따좀 그만 당하고싶어 ㅠㅠ

내가 뭐 잘못하는것도 아니고 걍 내성적이고 말 적어서 왕따당하는건데

친구한명이라도 사귀어보고싶다

난 인생 살면서 친구가 단 한명도 없었어 어딜가나 미움만 받았음

나만큼 불행하고 기구한 인생 지구상에 있을까싶네

나정도 불행한건 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에 나오는 마츠코 정도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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