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은 통상 먹는 음식 단가보다 더 비쌀 수 밖에 없는데
왜 가난할수록 배달을 더 많이 시키고 십만원 넘는 킹크랩 같은것도 배달시켜먹는 이유가 뭘까?
그건 바로
흙수저들은 사회와 커뮤니티가 약하기 때문이다.
어느정도 중산층 이상이면 유의미한 모임이 있어서 가끔 맛있고 비싼걸 먹게 되면 굳이 배달을 자주 시키지 않는다.
그러나 흙수저 집에서는 치킨이나 피자를 시키는 것이 곧 파티가 되고 그렇게 치면 별로 비싸지도 않기 때문에 더욱 자주 시킬 수 있는 것.
또 한가지로는 물건을 쓸데없는 걸 사면서 낭비를 하면 집구석에 잡동사니가 쌓이는 걸 보면서 아 이런건 많이 사지 말아야겠다 돌이켜보기라도 할 수 있는데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면 보통 먹는 음식 가격대보다 비싸지는데
어쨌든 먹는 데 썼기 때문에 만족이 되면서 잊기 때문에 돈은 녹아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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