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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안되노.. | 22/06/26 01:14 | 추천 35

(펌) 자영업 말아먹는 케이스의 정석이 가세연임 +12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423328576



가세연이라는 가게가 있음


처음에는 시골에 작은 노점상이었음


김세의 사장이랑 짜장면(정치얘기)을 잘 만드는 강용석 주방장이랑 둘이 낙향해서 차림


박상후 알바생 데려와서 탕수육(외교얘기)도 같이 팔아보고



김용호 알바생 데려와서 짬뽕(연예얘기) 도 같이 팔아봄


그러던 와중 국민들이 짬짜면에 대한 호기심을 처음으로 갖게 됨(버닝썬 게이트)


대한민국에 짬뽕을 잘하는 가게도 짜장면을 잘하는 가게도 많지만



짬짜면을 잘하는 가게는 오직 가세연뿐이었음


거기다가 김용호 알바생이 MSG 조미료를 정말 미친듯이 쳐서 마약에 가까운 자극적인 맛을 만들어냄


전국민이 이 노점상에 찾아와서 줄을 서게 됨



비정규직에서 정직원으로 승진한 김용호 알바생은 한껏 신이 나서



세상에 없던 신메뉴를 끝도 없이 만들어냄 (조국게이트, 오거돈게이트)


일손이 모자라 알바생도 계속 뽑고(목K, 김소연)


평생 얼굴 한번 볼 줄도 몰랐던 고든렘지(박근혜 나경원등) 같은 거물들도 먹으러 옴


자영업 신화로 소개되며 명예로운 시간을 보내지만 여기서 문제가 생김



너무 잘되니까 사장님이 욕심이 생김


시골 노점상에서 강남역 빌딩으로 한방에 건너뜀


한 층에서만 짬짜면을 만들어 팔고, 다른 층들에서는 뜬금없는 고급 레스토랑(뮤지컬박정희), 고급 한정식(뮤지컬스타K) 를 만들어서 팜


아무도 안 살게 뻔한 민초맛 카레(곰 어쩌고 컴퍼니, 이상한 광고들) 도 짬짜면 인기에 같이 끼워팔고


결정적으로 사장이랑 주방장이 모두 뽐 안나는 짬짜면 장수가 아니라 고든렘지같은 거물이 되고싶은 꿈(비례대표출마, 도지사출마)에 젖어서


가게를 비우고 앞치마 대신 수트 빼입고서 높으신 분들 만나러 다님


한편 김용호 알바생은 신 메뉴가 계속 성공하자 자신이 요리의 신이라는 과신에 빠져서


유해한 물질들까지 무리하게 막 넣어서 더 자극적인 신메뉴를 계속 만드려고 함 (한예슬폭로, 박수홍폭로, 김건모폭로)


결국 김용호 알바생은 소비자원 조사 나와서 잡혀가고


그와중에 김세의 사장이랑 강용석 주방장이랑도 대판 싸워서 주방장 탈주함


정신 차려보니 이 큰 빌딩에서 짬짜면 만들 사람은 아예 없고



애초에 전국민이 가세연 가게에 몰린 이유는 오직 짬짜면이었는데 짬짜면 없으니 다른 층들도 다 파리날림


사장이 신참 알바생들(최국) 이랑 직접 주방 들어가서 어떻게 짬짜면 만들려고 해봐도 요리초보끼리 음식이 될 리가 없음



결국 가게만 거대해졌는데 그에 맞는 알맹이는 없는 상황이 된거임



내 지인도 김밥가게 대박내서 월3천 순수익 들어오다가


광화문에 뜬금없는 카페 놀이시설 추가한 초대형 가게 차렸다가 임대료 못내서 파산했었는데


지금 가세연 보니까 그게 생각남


조국사태 버닝썬사태 때만 해도 여자친구랑 7시생방 같이 볼만큼 열광했던 애청자인데


한때나마 그랬던 채널이 잠깐 1분 볼 생각조차 안 들만큼 망가진거 보면 그냥 씁쓸하다


쌍욕 속옷찢기 일베단어사용 이런거때문에 어디가서 본다고 하기 부끄러운건 둘째치고



이제 방송 재미 자체도 좀 심각할정도로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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