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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 윤석열 후보님 398이라는 단어 들어보셨습니까?
20대에서 3프로, 30대에서 9프로, 40대에서 8프로 지지율 받는 후보라는 의미입니다.
이게 윤석열 후보의 별명이예요.
그런후보가 어떻게 본선을 가겠습니까? 그거는 난센스죠..
윤석열 : 그런식의 멸칭을 전 처음들어봤는데요? 출처가 어딥니까?
홍준표 : 아입니다. 지금 전국민이 다 그렇게 부르고이쓰요.
윤석열 : 어디 민주당 사람들이 하는 말을 주워오신 모양인데, 저도 한말씀 드리죠.
홍준표 : 해보시죠.
윤석열 : 홍후보님 꿔준표라는 말 아시죠? 모르실리가 없을텐데?
홍준표 : 전 모릅니다. 그기 뭡니까?
윤석열 : 그걸 모르실리가 있습니까? 홍후보님은 그냥 민주당에서 표를 꿔준 분입니다.
홍후보님이 자화자찬 하시는 그 본선경쟁력에 대한 조사는 죄다 민주당 당원들이 역선택을 한겁니다.
상식적으로 그 민주당 사람들이 과연 본선에서 이재명을 뽑지 않고 홍후보님을 뽑을까요??
홍준표 : 그거는 아니죠. 엄연히 여론조사기관에서 정식으로 설문을 한 결과인데 무슨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합니까?
윤석열 : 그 여론조사 기관들 죄다 민주당 친여 성향 업체들입니다.
홍준표 : 아이~ 가만 있어봐
윤석열 : 됐고요. 제 주도권 토론이니까 그만하시고, 아무튼 홍후보님은 민주당에서 표를 꿔준 '꿔준표'라는 사실만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유승민 : 두 분 토론하시는거 보니까요. 국민앞에 참 부끄럽습니다.
지금 보수에서 중도확장성이 가장 강력한 사람은 저 유승민입니다. 누구나 인정하는 경제전문가고요.
민주당에서도 저를 가장 두려워합니다. 최근 갤럽여론조사가 그것을 명백히 증명합니다.
유승민 : 윤후보님께 묻겠습니다.
방금 전 홍후보님의 말씀대로, 저 역시 윤후보님의 본선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
저는 그렇게 보고있는데 본선 나가면 이길 자신 있으십니까? 저 유승민이가 훨씬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윤석열 : 유승민 후보님. 제가 할말씀만 올리겠습니다.
유승민 : 예 그러시죠.
윤석열 : 유승민 후보님은 본선경쟁력이니 중도확장성이니 그런 생각자체를 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유승민 : 아니 왜 제가 그런 생각을 하면 안됩니까??
윤석열 : 아니 어차피 경선통과를 못하실텐데, 자신의 본선경쟁력에 대한 생각을 왜 하시죠? 그런 생각 하실 필요가 없잖습니까
애초에 본선을 못나가실텐데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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