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실제 전쟁까지 갈뻔했던 사건 +20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1976년 8월 18일 판문점에서 일어난 무력충돌 사건

당시 우리는 감시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주한 UN군과 미루나무 가지치기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빨갱이 육군 중위 박철 이새끼가 나타나
"그만 두지 않으면 죽이겠다." 라고 협박

이를 무시하자 

도끼로 미 육군 대위 보니파스, 미 육군 중위 마크 배럿을 진짜로 살해했다.
 

이 사건은 북한이 주한 UN장교를 살해한

대단히 심각한 사건으로 국제적 대도발이었는데

짱깨, 소련도 UN상임이사국 이였기에 북한을 두둔하지 않았고

실제 전시상태 바로 직전인 데프콘2까지 최초 격상, 전시직전까지 갔었다.
(이후 김일성 사망으로 한번 더 발령된적있음)
 

자국민이 피해를 입으면 

눈이 돌아 전쟁까지 각오하는 미국답게 
당시 동아시아에서 활동하던 모든 병력을 한반도에 배치시켰는데

핵미사일 탑재가 가능한 F-111 20대

B-52 전략폭격기 3대
 

F-4 전투폭격기 24대
 

어지간한 국가는 단독으로 갈아마신다는 미해군 제 7함대

미 해병대를 포함한 사단급 규모의 병력(1만 2천명)
 

특수 목적부대 데스크 포스 비에라 813명 편성
(빈라덴 같은 위험인물들을 조지기 위해 임시로 설립된 전문가 집단)

M-728 공병전차 자유의 다리 조준
임진강 도하를 위한 다리 설치
 

방공 포병부대까지 전진배치 하여
당시 한반도에 동원할수있는 모든 병력을 총 동원했다.

북한의 추가 도발이 없다면 겁을 주는 단순 무력 시위로 끝낼 계획이었지만
추가 도발을 한다면 진짜로 전쟁을 할 생각이었다.


당시 박정희는 미국과 관계가 소원해져 

주한미군 축소 이야기 까지 나오고 있었는데 

이를 의식한듯 특수부대 64명을 파병해 미루나무 제거를 호위하고 

주변 북한 4개 초소까지 파괴하였다.

구타하는 과정에서 반항하면 사살하라고 지시했는데

북한군들은 김일성의 지시로 저항없이 도망만 가서 교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미국은 나무 벌목만 하고 북한의 반응을 지켜볼 계획이었기때문에
대한민국 특전사들이 북한 초소를 공격하자 엄청 놀라며 제지했다고 한다.

실제 김종헌 소령은 진격에 불응하는
미육군 트럭운전병을 권총으로 위협해 재판까지 가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이후 박병엽 조선로동당 고위간부 증언록에 따르면
이 사건은 당시 국가 주석인 김일성이 아닌 김정일에 의해 일어난 일이었다고 하는데

김일성은 "북한군이 미국장교를 죽였다." 라는 소식을 듣자마자

노발대발하며 김정일을 질책하고
인민무력부장 최현을 불러 쌍욕을 퍼부었다고 한다.

이후 김일성은 유감 성명문을 발표했고

미국이 이를 수락하면서 사건은 마무리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