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한(後漢) 말기에 어린 황제를 조종해 부패한 정치를 행한 환관 집단이자 《삼국지》라는 무려 100년 이상의 대격동기, 그 첫문의 '열쇠 그 자체'가 된 존재들.
간신이자 탐관오리로 《삼국지연의》 초반부부터 상당히 사악한 포스를 뿜어댄다. 하지만 역사상 십상시의 난으로 순식간에 몰살당해서 허무함도 안겨주었다. 일종의 페이크 최종 보스. 이런 이미지가 전해져 오늘날에도 간신, 사악한 환관의 대명사로 꼽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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