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강펭귄하고 배스납시 갔다왔는데 5:2로 발림.
장난 친다고 선동질도 하고 그랬는데 사실 그거 다 과장된거임.
원래 강펭귄이 무뚝뚝해서 혼자 먼저 움직이고 그런거 뿐임.
(물론 나는 동출자가 채비 다하고 준비 다하고 이동하자고 할때까지 기다림)
워터맬론 더블링거는 진짜 3마리가 전부 였을 것임. (아마도)
여튼,, 포인트 양보해주고 그랬는데 내가 못 잡았음
사실 오늘 존나게 안나왔음, 북박이 잡으면 그 주위 무소통
그리하여 오후에 와이프 잠든 사이에 도둑낚시를 감행 함,
혼나는건 나중이지만 낚시는 지금 할 수 있기에 난 간다.
날씨 좋다 이기이기
응디를 흔들라 이기
사람 많네,
요즘 새만금에 광어 잘 나온다고 소문났나벼,
여튼 마음이 급함,
갯바위도 타야되고 낚시할 시간은 2시간 남짓인데 언제 가노,,
워킹만 30분은 해야 할판인디.
갯바위 3발로 존나 기어감, 1분 1초가 아깝다 스파이더맨 빙의해서 죤나 초고속으로 탐.
기러기들 편대 비행 ㅁㅌㅊ?
요오ㅡ시!
너 이새끼 이거 어디에도 없더니 여기있었노 ㄷㄷㄷ
깔다구지만 히트 순간 존나 행복했다.
존나 애타게 찾아 해매던 김서방을 만난 느낌이랄까.
비슷한 깔다구 하나 추가함,
입질이 얼마나 그지같은지 툭툭 건드는고 마는거 억지로 입에 집어넣는다고 헛 챔질 많이했음.
허벌 오랫만에 프로에이스 벌크 지그헤드 써봄,
차에서 썪어가는거였는데 이렇게 도움이 될 줄이야.
이때,
와이프 전화옴. - 서방님 이제 귀가 하셔요 소녀 보고싶사옵니다 -
고이 돌려보냄,
근데 지인 형님이 여기 오신다고 전화하셔서
어쩔 수 없이 더 있기로 함.
어디 남자가 낚수하는데 여편네가 전화질이노 확 마 다 때려뿌사불라,
채비 접었다가 다시 함 ;; ㄷㄷ
야 너 엄마 없냐?
자꾸 형동생누나만 나오니까 슬슬 욕심생김.
사람이란게 참,, 후후
그래도 그토록 찾아 해매던 대상어는 드디어 만나서 기분 좋았다.
이 씨팔련이 오랫만에 감정 잡고 있었는데..
이 놈은 살기위해 발버둥 치다가 갯바위에 걸침.
나오는 놈들마다 다 점농어였음.
점농어는 대체적으로 사이즈가 작고 비교적 찬물에 잘 적응하고 살음.
그래서 봄이랑 늦가을에 점농어가 잘 나옴.
집에 가는 길에 아귀찜 사옴.
절대 뇌물 같은거 아님.
그냥 내가 먹.을.려.고 사온거임.
아무튼,,
진짜 희박한 확률로 군산 워킹농어를 만날 수 있는데,
이거 ㄹㅇ 카페 올리면 포인트 문의 쪽지 100통 옴.
그 만큼 오늘 운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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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ㅎㅎ 고생하셨습니당 멘탈회복 ㅊㅊ
재미지네 개추준다
고생했어요 ㅇㅇ 개추
제가 잡은 배스랑 크기가 비슷하네요
수고하셨어요~~
개추
형 그런 허세부리면... ㅉㅉ - dc App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