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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한잔먹.. | 16/11/04 11:27 | 추천 22 | 조회 1000

술한잔먹고 쓰는 113대책 +138 [13]

디시인사이드 원문링크 https://m.dcinside.com/view.php?id=superidea&no=89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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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기억하기론

이번 대책이 아마 2011년? 12년 이후의


공식적인 첫번째 규제책일거다


살리기 위한 대책만 내다가

잡기 위한 대책으로 처음 정부가 제대로 모양을 갖춰서 낸거지


안낼 줄 알았는데

해가 지는 11월에 부동산대책을 내서 깜짝 놀랐다


그도 그런게 막통 집어넣어서

당첨시켜서 팔아먹는 기형적인 분양권 시장을

그대로 둘 수 없었을 거고


조만간 분양권 전매는 막힐거다 대책이 나올거다 라는

의견은 올 상반기부터 있어왔다


청약경쟁률 1000대 1이 말이 되는 소리냐


분양권시장이 개판되니까

수도권 부동산 시장 잠잠할때


지방 부동산시장은 나쁘지 않았거든

그때 만들어두었던 지방 통장들이


서울로 점프해서

당첨프리미엄 바라보고 무지하게 당첨만 바라보고 쏴대니


청약제도 본연의 목적보다는 투기의 도구로 변질되었고

올해가 가기 전에 잡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보였다고 본다


이게 한꼭지


1년6개월로 분양권전매제한 기간을 늘렸지만

이걸로 시장이 안잡히면 규제는 좀 더 쎄게 후속대책을 낼 거다 분명히



그리고 

강남 송파 서초 강동이 분양권 전매를 입주시점까지 막았는데


왜 강동이 꼈냐 말이 많은데...

이건 재건축 타겟대책이다.


서울에 재건축 가시권에 걸려서 사업진행되는 지역이

딱 위의 4개구밖에 없다.


애초에 아파트단지들, 아파트지구 들이 들어간 지역들이 저지역 뿐이고

강동구의 경우 고덕 3단지부터 주욱... 앞으로 나올 애들


그리고 둔촌주공아파트와 같이 대단지 재건축들이 줄줄히 연이어 있어서

같이 제재했다고 보면 된다.


양천구와 노원구 정도가 이제 도래하는 재건축단지들이 조금 있지만

이들 지역의 재건축사업단계는 아직 초기단계들이라서... 천천히 봐가며

규제하겠다는 입장이었으리라 생각된다.



사실 이들 지역에 투기과열지구 지정을 할 수도 있었는데

분양권 전매만 막은 것은

가수요를 막겠다는 취지로 읽으면 된다.


당첨시켜서 P받고 팔아먹을 놈 말고, 실제 입주할 놈들 청약하란 뜻이다.


투기과열지구 지정하면 재건축단지들의 경우

조합원지위변경도 막힌다. 가수요만 차단되는게 아니라... 재건축사업 자체까지도

심각한 찬물을 끼얹을 수가 있어서... 비켜서 분양권 전매만 규제를 강화한거다.


잘 모르는 놈들은 이게 입주때까지 3년 전매금지라고 생각할지 모르겠는데

그게 아니라 사실상 4년동안 못판다.


분양하고 입주할때가지 보통 3년정도 걸리니 3년이지.

그런데 등기치고 팔아야하니... 팔더라도 복등기하듯 입주 때 팔아야 하는데

등기치면 분양권에서 주택으로 전환되기 때문에 보유기간이 1년 이내로 줄어든다

분양권으로의 보유기간은 기산 안해준다. 그래서 양도세 구간이 다시 44%로 올라가고

거기서 1년 더 지나야 일반세율 구간으로 가기 때문에 굉장히 길어진다. 취득세 한번 더 내는 것도 거래비용에 포함되겠지.


분양권전매 목적의 청약 수요를 차단하기 위해서 다소 쎄게 베팅했다고 생각된다.



근데 보면 이제 폭락의 서막이니 어쩌구 저쩌구 하는 놈들 있는데


이정도 규제로 폭락할거 같냐.

폭등하거나 가수요를 잡기 힘들거 같으니까 제한적인 맞춤형 규제책을 낸거다.


정부가 니들보다 똑똑하다.


어짜피 연말은 비수기 조용할거고, 가격도 조정되고

겁먹은 놈들 급매물 나오면서 가격은 잡히는 듯 보이겠지만

문제는 내년 봄이다.


내년 봄시장에서 어떻게 움직이느냐에 따라서

부동산대책도 어떻게 추가적으로 낼 건지 이미 시나리오 짜고 있을 거다.



난 좀 더 지금의 분위기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다에 한표를 건다.



가격이 비싸다고 생각하면

신규분양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낮아지고


미분양단지들이 나오며

거래량이 줄어든다.


그런데 지금 분위기를 보면...

아직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남아있는 것 같다.


지켜봐라...


집사려고 맘먹었던 사람은 올 12월 내년 1월이 기회고 그때

매수자 우위 시장때 탈탈 털어서 급매를 잡으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아님 말고 이긴 한데...

느낌상 그렇다.




그리고 내년도 부동산 시장이 내 말처럼 조금 더 달린다고 생각하면

추가적으로 먹을 아파트나 기존 거래가능한 분양권을 볼 수도 있겠지만

소외되어 사람들이 잘 안보는 다른 물건들도 관심갖고 찾아봐라


항상 부동산은 돌고 돌더라

사람들이 부동산 안오른다고 수익형부동산 사러다닐때


백날 안오를거 같던 아파트나 아파트 분양권 미분양 잡은 놈들이 떼돈벌었지


반대로 아파트 재개발재건축투자 붐 일어서 그런거 사람들 사러 다닐때

집지을 수 있는 넓은 집이나 수익형부동산들 들고 있었던 사람들이

사실은 떼돈 벌었다 이건 저금리 영향이 꽤 크기도 하지만


투자는 이렇게 엇박으로 하는게 더 현명한 거 같기도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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