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경기도 법인카드 등을 통해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한 혐의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난 19일 기소한 가운데, 의혹을 제기했던 공익제보자 조명현(전 경기도청 별정직 7급 공무원)씨가 자신이 법인카드로 음식을 사다 줬을 당시 이 대표의 반응을 폭로했다.
"공무원이 공무도 아닌 이 대표의 아침 식사로 매일 샌드위치를 갖고 오는데, 이 대표가 가만히 있고, 내용물에 피드백을 줄 이유도 없다"며 "그런 것(샌드위치 등)을 가지고 왔을 때 이 대표가 이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얘기했어야 한다. 왜 가져왔냐고 얘기를 해야 하는데 저랑 마주쳤을 때도 그런 얘기 단 한 번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경기도지사 재임 때인 2018년부터 2021년까지 관용차를 이 대표 자택에 주차해 공무와 무관하게 사용하고, 경기도 법인카드와 예산으로 사적 식사대금과 음식값·과일값·세탁비 등의 비용을 지출하는 등 총 1억653만 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를 받는다.
정씨와 배씨는 이 대표 부부의 식사·과일·샌드위치·세탁비 등 사적 용도로 경기도 예산을 쓴 혐의를 받는다. 검찰이 밝힌 정씨의 배임 액수는 8,843만 원, 배씨 1억3,739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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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9)
ㅋㅋ 반대가 10개 씩 생기는거 보니 모이셨나보네~
저런소릴 듣고 기소를 한 검사가 더 이상함...ㅎㅎ
이재명 까는글이 베스트도 다오고
슬슬 이재명 약발도 다된거 같네요
지라리가 풍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