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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 24/11/17 09:54 | 추천 24 | 조회 716

동덕여대 사태를 지켜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 +94 [3]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86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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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동덕여대 뿐만 아니라, 일부이긴 하지만 적지않은 소위 일부 [ 여대 ] 에서도 남녀공학 전환 반대에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나름대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면야 경청할 수 있습니다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제가 그렇게 생각 하는 이유는



첫번째, 첨부한 짤 에서 보시다시피 동덕여대 남녀공학 결사반대의 근간에는 [ 여성 으로서의 대학선점 권리 ] 라는 인식이 버티고 있습니다.



동덕여대는 이름은 비록 여대 이지만 그곳은  [ 배움의 터 ] 입니다. 배움에 남자 여자 구분이 있습니까? 그 누구도 배움의 터인 대학에 대한 선점의 권리는 없습니다. 배움의 터에 [ 여성 으로서의 터줏대감 행사의 권리 ] 라는게 어디 있습니까?



권리만 으로 따진다면야 대학강사 선임에 대한 학생들의 권리가 없다는 판례도 있는데 남녀공학 으로 운영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소위 [ 운영 방식의 결정권 ] 은 운영 주체인 학교 에게 그 권리가 있지 않겟습니까? 



그러나 지금 저 여자들은 자기들 에게 [ 여성 으로서의 터줏대감 으로서의 지위와 권리가 있다 ] 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두번째, 저들은 가부장제에 대해서 그 누구보다도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사람들 입니다. 



그 가부장제에 대한 도전 이라는 미명 하에 여성부 만들어서 이 나라를 얼마나 시끄럽게 만들었고 얼마나 많은 부작용 들을 지금 양산하고 있습니까?



그렇다고 해서 가부장제가 아예 이해 못할 사회구조는 또 생각해 보면 아니었습니다.



병역 의무를 지고 전쟁터에 나가 나라를 구하고, 나라를 건국하고 이런것들은 모두 남성들이 했습니다. 왜구의 침입도 , 좀 과장되게 표현 한다면 밥숟갈 뜨자마자 침입을 막으러 전선에 나가야할 정도로 극심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능력이 있다면 여성들 또한 배제 시키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극소수 였습니다.



이런상황 에서 남성들은  희생한 댓가를 그만큼 사회구조 상에서 취하려고 했던 것인데 여성들 에게 가정을 지키는 의무 비슷한 그런것이 당시의 상황 에서 어떻게 부당한 사회구조 이기만 하겟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덕여대에 [ 여성 으로서의 선점 권리 ] 가 있다고 아직도 생각하십니까?



그래서 묻습니다. 당신들은 그 권리의 취득을 위해서 뭘 했습니까? 한게 없지 않나요?



당신들이 한것 이라고는 부모 에게 용돈받고 학비 받아서 동덕여대 다닌 [ 학적 ] 말고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서도 무슨 권리와 무슨 주제와 무슨 염치로 [ 여성 으로서의 선점권리 ] 를 내세우면서  또다른 이들의 [ 배움의 선택의 기회 ] 를 방해합니까? 자신들의 아무런 근거도 없는 권리, 아니 숫제 [ 어거지 주장 ] 하면서 불특정 다수의 학습기회를 박탈하고 방해 하는건 얼마나 으리번쩍한 정의 인가요?



이들이 소위 이전의 [ 알몸남 사건 ] 을 들먹이면서 공학으로 전환될 경우 [ 성범죄가 빈발 ]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것 또한 참으로 후안무치한 발상 이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럼 남성들도 당장 시위해서 [ 꽃뱀들 때문에 피해가 발생하니 여성들 전부 내 쫒으라 ] 고 주장하면 당신들은 뭐라고 하실겁니까? 그땐 또 예의 그 [ 여혐이고 차별 ] 이라고 하실테죠? 어차피 상대를 잠재적인 성범죄자로 싸잡아서 [ 무고 ] 하는건 똑같지 않습니까?  



저는 금번 동덕여대 사건을 보면서 가장 우려스러운점은 이들이, 아니 여성들이 [ 남성에 대한 극도의 증오감 ] 과 [ 피해의식 ] 하나로 똘똘뭉쳐 있다는 사실 입니다.



아무런 근거도 없는 권리를 자기들 끼리 망상 으로 하나 뚝딱 설정해 놓고는, 당신들이 그렇게 주장하는 [ 여성 이라는 이유만 으로 학교를 독차지 ] 하게 만든 당신들의 우상인, [ 여대 ] 만든 당사자인 이사장은 단지 남성 이라는 이유 하나만 으로 밀가루등 오물을 뒤집어 써야 했습니다.



저는 금번 동덕 여대 사태를 보면서 우리 사회가 [ 근거도 없는 남혐 ] 에 얼마나 찌들어 있는지를 다시한번 되돌아 봐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 병리적인 사회현상 ] 은 과연 누구의 책임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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