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과대평가와 과소평가를 동시에 받는 밴드
퀸
Q. 락밴드인가요?
A. 이론의 여지 없이, 네.
Q. 퀸은 역대급 밴드가 맞나요?
A. 평가 주체와 기준 등에 따라 달라지지만
보편적으로 올타임 레전드 락밴드로 평가받습니다.
Q. 와! 그럼 비틀즈 급이죠?
A. 영화 개봉 후 많이 보는 오해인데
그들이 위대한 밴드인 것은 맞지만
아무리 잘 쳐줘도 비틀즈 급이라 보기는 어렵습니다.
Q. 퀸이 위대한 락밴드라면
왜 영향력 있는 아티스트 목록에 잘 안보이나요?
A. 퀸은 특정 장르를 대표하거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밴드는 아니었습니다.
어떤 밴드도 퀸만큼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보여주는 동시에
대중에게 꾸준히 사랑받지 못했지만,
한편으로 이건 뚜렷한 자기 색이 없는 밴드였다는 뜻도 됩니다.
Q. 음악 잡지 등에서 선정한 명반 순위를 보면
퀸이 잘 안 보이던데 왜죠?
A. 동시에, 퀸은 한 음반 안에서 음악적 기복이 심한 밴드였습니다.
퀸은 시대를 대표하는 음반을 남긴 밴드라기보다는,
완성도가 끝내주는 싱글 히트곡 위주의 밴드였어요.
(나쁘다는 뜻 절대 아님. 그냥 특징임.)
그래서 퀸 입문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명곡 모음집인 Greatest Hits를 많이 추천합니다.
Q. 그럼 퀸은 소위 말하는 명반이 없나요?
A. 2집 Queen II
그럼에도 이 셋이 명반이라는 평을 많이 받고
개인적으로는 8집 The Game도 명반이라 봅니다.
즉, 음반의 영향력, 시대적 흐름, 장르의 계보학 등을 따지는 평론가들에게
퀸은 위대한 밴드이지만,
시대적 대표성과 눈에 띄는 영향력이 부족해
그들의 업적에 비해 점수를 짜게 줄 수밖에 없으나
현대 대중들에게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시대가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는 싱글들을 통해
여전히 살아 숨쉬는 밴드로 남을 수 있었던 것이고
이로 인해 비틀즈급이라는 과대평과와
그힛 들으면 끝난다는 농담섞인 과소평가가 공존하는
기묘한 밴드가 된 것입니다.








기량이 높은건 부정할 수 없지만 자기들만의 새로운 뭔가가 있었다고 하기엔 부족했다는건가
그냥 비틀즈가 존나 역사적인 가수들이라 그런거지 퀸이 딸린건 아니잖어 ㅋㅋㅋ
영향력있는 아티스트들 목록보니까 진짜 사회적으로 영향을 많이 끼친 가수들만 있네. 퀸은 확실히 그런면에서는 조금 부족했지. 프레디의 에이즈 이후 에이즈 위험성을 널리 알렸다 정도?
코어팬을 자극할만한 그런게 부족한가보에
좀 더 뒷 시대를 봐도 비슷한 예시가 있음
너바나라는 시대를 관통하는 록 밴드가 있는데... 이 밴드가 대단하긴 정말 대단했는데 동시대를 살았던 메탈리카와 비견되냐고 하면 그건또 아니라서...
"줏대없이 그때그때 유행하는 음악 하는 밴드" 라는 평이 나올만한 여지가 있긴 하지.
실로 본문의 첫번째 질문에도, 좀 고민하다 답변하는 사람 제법 있을 것 같음ㅋ
근데 뭐,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건 좋은 거임 하하하
보헤미안 랩소디 같은 스타일 유니크 하고 좋잖아!
그레서 바니걸 밴드는 어딧는데/?
프레디 머큐리와 브라이언 메이는 신임 진짜로
그 둘이 저점과 고점 다 들쑥날쑥해서
We are the champions, we will rock you, bohemian rhapsody가 역사를 바꾼 노래긴 해
근데 이 세 노래도 공통점이 없음
https://youtu.be/EhBDUyKqesA?si=Dx9OeB_KYOul215O
그와 별개로 프레디 머큐리는 가장 위대한 보컬리스트 중 하나임
이건 유튜브 영상이지만, 음성재현연구 관련 거장 중 한 분이 한국분인데
첫 연구를 프레디 머큐리 음성 분석으로 시작하시고 첫 음성재현이 프레디머큐리인 분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