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가 악의적으로 멸종시킨 새
큰 바다오리
도도새와 마찬가지로 사람을 봐도 도망치지 않고 먼저 다가오는 귀여운 새였음
대부분의 인류에 의해 멸종한 조류들이 그렇듯
선원들은 이 만만한 새가 다가오자 머리를 내리쳐 죽이고
스트레스 해소 대상으로 사용했음.
그러다 보니 이젠 사람을 보면 도망치기 시작했고
다가오는 동물보다 도망치는 동물을 사냥하는게 더 재미있기에 마구마구 죽였음
심지어 고기를 목적으로 잡은게 아니라
큰 바다오리를 죽여서 땔감으로 쓰거나
둥지에 있는 알을 부수는듯한 동작을 취해 도망가면 알을 부수겠다는 협박까지 할만큼
그저 재미있어서 죽였음
얘네는 한번에 알을 하나만 낳기때문에 급격히 수는 줄어들었고
이제 보기 힘들어질만큼 그 수가 줄어들자 표본수집가들이 열을 내기 시작함
저놈의 표본을 구해다주시오!!!!!!
사냥꾼들은 얼마 안남은 이 새의 표본 가치를 높이기 위해
유정란은 발로 밟아 깨버리고
무정란은 표본으로 보내며
남아있는 성체들은 모조리 죽였음
마지막으로 목격된것으로 알려진 큰바다오리는
성체는 표본을 위해 사살당하고
그들의 알은 그 부모가 마지막 희귀한 표본이 되었으면 하는 사냥꾼의 욕망으로 인해 발에 밟혀 깨졌음
그렇게 큰 바다오리는 세상에서 사라졌다는 슬픈 얘기





인간 죽어 ㅠㅠ
이래서 ↗간이라는 표현이 있는 거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