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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모 | 17:08 | 추천 19 | 조회 1782

손연재 스승 김유경 선생님 +51 [12]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1028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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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경 코치는 세종대학교 대학원 재학 시절 

학교 부설 사회교육원에 리듬체조를 배우러 온 

6살 꼬마 손연재를 처음 봤다. 너무 예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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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연은 다시 이어졌다. 

손연재가 중학교로 진학할 무렵부터 3년 가까이 

개인레슨을 담당하며 사제의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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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아이들은 혼을 내면 아래를 쳐다보잖아요

연재는 제 눈을 똑바로 쳐다봐요. 

왜 똑바로 보냐고 했더니 

'한마디도 안놓치려고요' 라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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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데리고 일본 대회에 간 적이 있어요. 

앞에 나가 인사를 할 차례인데 언제 준비했는지 

혼자 일본어로 3분 스피치를 하더라고요. 

모두 깜짝 놀랐죠."

 

 

 

 

체조협회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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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에서 세계의 벽을 실감했던 김유경 코치는

조기 유학, 대회 경험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꼈다. 마침 슬로베니아 월드컵에 주니어 부문이 

처음으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손연재를 반드시 내보내기로 결심했다.

 

체조협회에 연재의 출전을 제안했지만 전례가 

없던 일에 다들 반대했다.  김유경 코치의 

끈질긴 설득으로 다행이 출전 허락이 떨어졌다.

 

 

 

집안이 넉넉하지 못했던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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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당시 손연재의 집안 사정은 그다지 

넉넉하지 못해 출전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

 

김유경 코치는 제자 연재를 위해 수백만원의 

항공비와 체제비를 부담했다. 

 

"수백만원을 투자해도 아깝지 않을 만큼 

재능있는 제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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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출전한 슬로베니아 챌린지 대회에서 

손연재는 개인종합 우승 등 3관왕을 차지하며

대한민국 리듬체조 역사를 새로 만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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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수확은 또 있다. 세계 리듬체조계의 대모 

비너르 러시아 협회장의 눈도장을 받았다.

 

손연재의 포디움 훈련 모습을 팔짱을 낀 채 유심히 

지켜보더니

 

 '"저 아이 가능성 있다. 러시아에서 훈련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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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국가대표 김유경)

 

손연재는 지난해부터 카나예바, 콘다코바, 

드미트리예바 등 러시아 대표팀 선수들과 

러시아 노보고르스크 센터에서 하루 8시간의 

지옥훈련을 소화해 왔다.

 

"카나예바 등 러시아 선수들의 치열한 훈련 모습을 

가까이서 본 것만으로도 큰 공부가 됐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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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야, 올림픽은 내 인생의 가장 즐거운 추억 중 

하나야. 지나고 나면 행복한 추억이 될 거야. 즐겨."

 

- 손연재 스승 김유경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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