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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제 직원 한 분이 출근 후 1시간 정도 지나서
“반려견을 지인에게 맡기고 왔는데 목줄이 풀려 집을 나갔다”며 급하게 찾으러 가야 한다고 했습니다.
일단 다녀오라고 했는데, 약 2시간 후 연락이 왔습니다.
반려견이 교통사고로 결국 세상을 떠났고, 장례를 치러야 해서 쉬어야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올해 입사한 직원이라 월차는 모두 소진한 상태입니다.
소규모 사업장이다 보니 한 사람이 갑자기 빠지면 업무적으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슬퍼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쓰여서,
“일단 마음 잘 추스르고 장례 잘 치르세요.”
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아침, 직원에게서 하루를 더 쉬고 싶다는 카톡이 왔습니다.
업무적으로는 고민이 됐지만, 결국 오늘 하루도 쉬라고 했습니다.
요즘은 반려동물을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가족의 한 구성원으로 생각하는 인식이 많이 커진 것도 이해합니다.
저 역시 그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사업주 입장에서는 현실적인 고민도 있습니다.
특히 5인 사업장이다 보니 한 명의 갑작스러운 부재가 다른 직원들에게 곧바로 업무 부담으로 이어지고, 앞으로 비슷한 상황이 생겼을 때 다른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직원의 상황을 배려해서 쉬도록 했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반복되거나 다른 직원들에게도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야 한다면 어디까지 인정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너무 업무적으로 생각하는 걸까요?
여러분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셨을 것 같으신가요?
개를 가족으로 샹각하는 건 이해합니다
타인에게 강요만 않는다면
하루면 추운히 배려해줬군요
이틀이라고 봐야될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ㅠ
갑작스런 부재는 항상 염두하고 있어야죠.
반려견이 아니더라도 살면서 그런일은 생기는거니.
네~ 근데 사유가 너무 개인적인거라서,,, 이런걸 봐주면 다른 개인적인 사유도 인정해줘야 될것 같아서요
본인 연차는 개인 사유로 쓰는게 대부분인데 사유에 따라 판단하는건 불만을 초래하는듯 합니다.
5인 사업장 특성상 연차 사용함에 따라 다른분께 피해를 줄 수 있는 부분이라 최대한 자제하는게
좋긴한데.. 결국 회사는 사람이 있어야 돌아가는 거라 직원들간에 화합을 잘 이끌어 내셨으면 합니다.
현실적으로는 연차 2개 가불한 걸로 처리하심이...
넵!!!
무급휴가죠...
내년연가에서 제하거나
월급에서 까야죠
이거 그냥 좋게좋게.넘어가면 다른 직원들 형평성 문제 제기됩니다
여직원 본인도 괜한 오해살 수 있고요
맞죠 ㅠ
글구 그런일로 하루 더 쉬어야 겠다고 카톡으로 보내는거 자체가 글러먹은 직원같음
오~ 근데 이거 그렇다고 말하면 인정머리 없는 사장 되는거죠? ㅠ
자 회사에서 신입이고 연차도 남은게 없는데 배려해서 휴무를 줬으면...
최소 또 하루 더 쉬겠다 이런 말은 직접 전화로 사정을 말해야 한다봄
어디서 카톡으로 딸랑 보내고...글구 소기업이라 남은직원은 개고생 할텐데 ㄷㄷㄷㄷㄷ
무급휴가.. 이것도 대책없이 이야기 하면 안됩니다. 툭하면 안나오고 급여에서 까세요 그러면 답없어요... 휴가가 없는데 결근하면 무단결근입니다. 해고 사유에 해당됩니다.
직원들에게는 원칙대로 하자가 가장 중요하다 생각이 듭니다.
잘 해줘봐야 갈사람 가고 남을 사람 남습니다.
복지는 보편적으로 다 같이 누리는거
그 외의 차별은 없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맞습니다. 결심했습니다.
월차 땡겨서 쓰는걸로 정리하고 그게 섭섭하다고 하면 해고 하는게 맞겠습니다.
여러분의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