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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 | 26/08/28 10:07 | 추천 1 | 조회 648

박위 사태 보고 느낀점 ㄷㄷㄷㄷㄷ.jpg +167 [14]

SLR클럽 원문링크 https://m.slrclub.com/v/hot_article/1454770

그냥 제일 먼저 생각 나는게
장애인 반대말이 비장애인 ? 인건 좀 웃김.

다수가 정상이고 보편인데
왜 굳이 소수 상태를 기준 삼아서 우리한테
'아닐 비' 자를 붙이게 만들었는지 이해가 안됨.
예컨데 병원에서 아픈 사람은 환자임.
그러면 안 아픈 사람은 비환자로 부르는게 맞음?
건강한 대다수 사람들은 그냥 일반인임.
왜 내가 비환자 소리 듣고 비장애인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음 ㅋ

그리고 솔직히
대한민국만큼 장애인 배려 넘치는 곳도 없다고 봄.
마트나 관공서 놀이공원.. 아니 그냥 사방팔
주차난 헬인데 장애인 주차장은 맨날 텅텅 비어 있음.
일반인들은 자리 없어서 뱅뱅 돌면서도,
거긴 악착같이 비워두고 삼.
뭐 물론 과태료가 무섭기도 하지만,
근데 그 누구하나 그걸 불편하게 생각 하는 사람이 없음.
다수의 사람들이 그 소수의 사람들을 위해
이 정도면 다들 할 만큼 양보하고 배려하며 산다고 생각함.
( 우리도 불편하다고 ! )

사실 일반시민이 장애인에 대한 배려는
의무가 아니라 자발적인 선의일 뿐인데,
언제부턴가 이게 당연한 권리나 강제처럼 굳어진 느낌임.

근데 이번 사태 보니까 장애인들은 일반인들의 배려는
아주 공기처럼 당연하게 누리면서,
본인들이 조금이라도 불편하거나 피해 입으면
눈곱만큼도 못 참는 것 같음.

현장에서 이미 사과까지 다 받았는데
CCTV를 그대로 까서 사람 하나를 온 세상에 저격해 버림.

우리가 이만큼 배려해 주면
적어도 상식 선은 지켜야지,
언제까지 다수한테만
일방적인 인내랑 털끝만 한 흠집도 안 되는
도덕적 잣대 들이대는지 모르겠음.

소수의 불편만 유독 절대 선이고
다수의 일상은
그냥 희생해도 되는 호구로 보는 거 같아서 씁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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