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조나 제임슨은 왜 스파이더맨을 싫어해요?"
우선, 조나 제임슨은 원작뿐만이 아니라 미디어믹스에서 항상 캐릭터성이 바뀐다.
그래서 '정해진' 건 없지만 대체로 이런 방향성이라는 건 있음.
그래서 '왜 스파이더맨을 싫어하냐'라고 물으면,
간단하게 보는 쪽과 진지하게 보는 쪽이 있다.
간단하게 보는 쪽은, 스파이더맨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며 질투한다는 것이다.
"저 녀석이 어느 날 훼까닥 돌아서 모조리 죽이겠다고 하면?"
"우리 우주비행사 아들내미가 쟤보다 인기가 많아야 하는 것 아닌가?"
"대중은 왜 바보같이 만화 속에 나올 법한 슈퍼영웅을 좋아하는 거지?"
JJJ의 개인사에 대해 할애할 지면이 적은 매체에서는 대부분 이 쪽만 보고 넘어감.
다만 진지하고 복잡하게 해석하자면, 조나 제임슨의 정치성향인 "보수주의"에 집중해서 캐릭터를 해석함.
"이 미국 땅에서 오래 전부터 가면 쓰고 행동해온 것들은 KKK 같은 놈들 뿐이었다.
진정한 사나이는 거리낄 것 없이 자기 얼굴과 이름을 걸고 행동하는 법이다.
가면을 쓴 겁쟁이들이 아니라 군인 같은 사람들에게 존경심을 표해야 하는 거 아님?"
즉, 구식 인간이라 '슈퍼히어로'라는 것으로 바뀐 시대적 정의를 못 따라가는 인간... 이라는 건데.
"이거 사실 좋은 사람인 거 아닌가요?"
그렇다.
스파이더맨이 만화 속 주인공으로서 절대 나쁜 일 따위 안 하는 캐릭터이기에
제임슨의 의심과 비난이 억까가 되지,
현실 세계에서 가면 쓴 자칭 영웅 같은 것이 존재한다면
솔직히 캡틴 아메리카나 배트맨보다는 야가미 라이토에 가까울 것이고
오히려 제임슨은 사회에 올바른 경종을 울리는 캐릭터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때문에 JJJ는 뉴욕 시장이 된 킹핀 면전에서 킹핀을 비판하거나,
미래에서 온 뮤턴트 학살기계 앞에서 굴하지 않고 네놈의 정체를 파헤쳐주겠다고 하는 등
슈퍼히어로와 관련된 일만 아니면 지극히 정상적이고 훌륭한 저널리스트가 되는 것이 보통이다.
이 인간도 만화 속 캐릭터라는 한계가 있어서.
본인이 주구장창 주장하는 '히어로의 타락' 이 전개상 일어나지를 않으니 기레기화 한 것 뿐...







스파이디가 흑인이라서가 아니었다고?
그럼에도 선하기를 멈추지 않으니
기어코 파프롬홈-노웨이홈에선 악질 유튜버가 되고마는 WWWWWWWW
바스티온의 회유 + 협박에 ㅈ까하시던 참된 저널리스트
바스티온은 빌런이야?
사실 우리가 보기엔 히어로인거지
자경단이라고 생각하면 이해는 감
하지만 mcu버전은 찐 나쁜놈이고
"의심의 얼룩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스파이더맨"
뭐랄까... 렉스 루터 덜 매운맛 버전 같은 캐릭터네
그냥 자경단이 싫은거이심. 이 양반, dc 코믹스가도 배트맨 깔 사람.(슈퍼맨은 가면 안써서 안깔듯.)
스파이더맨 사진을 보낸 피터파커 어딨냐고 자기 멱살이 쥐어진 상태에서도 피터한테 도망가라고 신호 보내던걸 보면 스파이더맨만 아니면 멀쩡하긴 할텐데...
가난한 대학생 피터 한테 사진값 후려치는건 좀 너무하긴 했어
주인공을 절대 선으로 만드는 절대 의지에 대항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대적자 ㅠ
얼굴도 이름도 뭣도 모르는 마스크 쓴 자경단을 믿으라고 한다지만 그거 현실에서 보면 주마등이 보일걸.
사실 별에별 억까에도 흑화하지 않는 스파이디가 대단한거 아님?
톰홀스파에서 제일 안타까운게 JJJ를 진짜 안 좋은 방향으로 소모시켰다는거임....
인간 피터파커와의 연결고리가 상실되니 진짜 최악이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