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나비) 스포) 그 무엇보다 '조선'스러웠던 사이버 펑크.jpg
마고 그룹
기업 주제에 특별시 하나를 소유 및 관리하고 있을 만큼 거대한 메가코프
'조정'을 상대로 역성혁명을 일으키고자 비밀리에 인격 데이터화 기술을 사용해 드론 군대를 양성하고 있었고,
심지어는 그 계획이 거의 완성에 가까워진 시점
독자적으로 마고 그룹의 뒤를 파헤치던 어느 해커에 의해 마고 그룹의 계획이 외부로 누출됨
'조정'이 알아차린 것도 아니고, 그저 해커 하나가 연구 기록 하나에 겨우 접근했을 뿐
그런데 그 정보 누출이 확인된 순간 마고그룹은 도시를 완전히 소각시켜 증거를 인멸하는 극단적인 프로토콜을 취함
심지어는 계획을 주도했던 임직원들조차 예외가 아니라서, 마고그룹의 모든 임직원들은 자살하거나 사살 당함
왜냐면 마고 그룹이 군대를 양성하기 위해 사용했던 인격 데이터화 기술이
'조정'에 의해 엄격히 금지된 대역죄였기 때문
인격 데이터화 기술을 사용한 사실이 조정까지 알려지면 관계자들의 10족이 전원 처형당하기 때문에
차라리 그 전에 도시 하나를 불태워버리는 게 오히려 싸게 먹힌다고 판단한 것임
보통 사이버 펑크라고 하면 메가코프에 의해 공권력이 유명무실해지거나
더 나아가서 기업이 아예 국가 역할을 대체해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산나비에서는 조정과 왕실의 역할이 건재할 뿐만 아니라
기업이 차라리 죽음을 선택할 만큼 두려워하는 존재로 그려지는 게 신선하다는 평








일반적으론 기업이 국가를 넘어서진 못하지...
하늘에서 정화포 쏘는 모선 끌고다니는 놈들이면 무서울만해
근데 엔딩에서 비행선들이 다른 도시로 날아가는 장면 굳이 보여준거 보면 임직원들 전부 자1살했다는 건 디코이고 전부 살아있을 것 같음...
일반 직원들은 다 죽었을거고 전무급이상의 임원들은 딴나라로 튀었을듯
테크 누아르 라는 평이 적절하더라
귀신씌인날보면 딱히 장르에 제한두고싶어하진 않는듯
암만 생각해도 사람 증발했다 는 설정이 좀 많이 이상했거든 ? 왜냐면 마지막에 알고 보니 주인공 눈에만 필터링 걸려서 안보였습니다 ~ 잖슴 ?
나중에 곰곰히 생각해보니까 도시민들 마고기업이 안드로이드로 대체했다는 설정으로 가려다가
그럼 그것도 못 알아챈 조정이 너무 병 신이지 않나요 ? 라는 생각에 억지로 비튼 것 같음
중간에 스토리를 한번 갈아엎었다고 하더라. 그래서 중간중간 뭔가 앞뒤가 안맞는 부분이 좀 있음.
나일론 네 이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