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3편에서 듄 생각난 장면 {스포}
(영화 초반부, 제이크가 바다에서 총기 물질해오는 중)
이런 무기들을 쓸 순 없습니다. 금속 무기는 영혼을 오염시키지.
우리에겐 토루크 막토가 필요하오.
짐승을 타게 되면 저 자신도 짐승이 됩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죽어요.
그러니까 토루크 막토라는 자리의 특성상,
그런 절대적인 구원자가 군대를 이끌게 된다면
제이크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대량 살상은 필연적이라는 것.
어쩌면 토루크라는 포식자와 사헤일루하면 정신까지 영향을 받는다는 뜻일 수도 있고.
(아마 전자의 뜻이 강하겠지만)
인류에게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고 무기를 모으고 있었지만,
(그러니까 토루크와 무관하게 나비족 자체의 힘을 기르려고 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루크 막토의 위험성을 경계하고 있던 것이다.
사실 제이크 입장에서도 토루크 막토 시절이 그닥 좋은 기억은 아닐 게
그레이스, 트루디, 쯔테이까지 알고 지낸 동료들이 죄다 죽어나갔고
거기다 막상 토루크 타서 이기지도 못했고 에이와 개입 아니었으면 참전한 나비들 100% 때몰살 각이었다.
애초에 토루크 막토 자체가 전형적인 구원자 서사에서 약간 벗어나 있음.
대규모 전쟁과 살상에 대한 거부감+과거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에 피하고 있었지만,
이대로 간다면 결국 똑같이 무고한 이(스파이더)에게 희생을 강요하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무게를 짊어지기로 한 셈.










??? : 우리에게 필요한건 제이크술리같은 가족만 챙기는 나약한 지도자가 아니라,
진정으로 녹색 낙원과 민족의 령도를 약속하는 [리산 알 가입]이오!
3편 토루크 만나는 장면에 나레이션으로 "토루크는 제이크 설리를 사랑했다"라고 표현하는거 좋았음
십수년만에 전쟁무기로 써먹으려고 찾아왔는데 얼굴 한번 쓰다듬으니까 개냥이처럼 눈감고 느끼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