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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밀리온.. | 25/04/14 17:58 | 추천 7 | 조회 36

[유머] 日) '자리 양보해드릴게요' 굿즈 호평 +36 [1]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7027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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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 양보해드립니다. 편하게 말씀해주세요' 등의 문구가 적힌 열쇠고리.


이걸 처음 생각해낸 사람은,

그 사람의 아내가, 어느날 임신 중일때 대중교통을 탔더니 양보해준 사람이 할머니였다며

'왜 다른 사람들이 아닌 할머니가 양보한걸까?

할머니가 양보하기 전에 다른 승객에게 내가 먼저 부탁을 해봤어야 했던걸까?'

라는 생각이 드는 한편,


양보하는 사람도 "여기 앉으세요"라고 말하는데에 용기가 필요할지 모를 일이라,

도리어 양보해달라교 요청을 받으면 흔쾌히 양보할 사람도 많을 것이라며


양보하는 사람도, 양보받는 사람도 좀 더 편하게 말 걸 수 있게끔 해주는 역할을 하는 셈.





한편으로, 위의 사진 속에는 '몸이 좋지 않으니 이대로 앉아서 가겠습니다'라고 적힌 것도 있음.

양보를 강요받기 싫은 사람을 위한 아이템도 마련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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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람 입장에서야

'물론 양보 안하는 사람도 많지만, 누군가는 대개 해주지 않나? 뭐 저런거까지 필요함?'

이라는 얘기를 할 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요즘은 바뀌었는지 잘 모르겠지만,

예전에 내가 4년간 살았던 동안은 사람들이 양보하는걸 본 적이 거의 없었음.

그래서 내가 양보하면 오히려 할아버지가 엄청 놀라서 내가 더 놀란 기억도 있음.


본문 말마따나 양보하는 쪽도, 상대방이 '내가 그렇게 늙어보이냐?'는 등

도리어 화를 낼 가능성도 없지 않은지라 용기가 필요한 것도 일리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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