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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원래 있던 풍습이다. 과거엔 음식이 귀했기에 손님 상을 내리 물림도 했었지.
허례허식이 사회적 낭비고 어차피 위생 상 남으면 쓰레기다 해서 사라짐.
중동이나 그런 과거 접대의 관습 남은 지역들은 마찬가지로 여전히 저럴 거임.
문화차이 신기하넹
그거 생각나네. 우리나라는 잔이 비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술을 계속 잔에 채워주는 주도인데.
어느 외국인 사위였나? 그쪽은 잔이 채워져있으면 빨리 마셔서 비워야하는게 예의라서 서로 다른 문화떄문에 무한 잔 채워주기vs마시기로 모두 술에 떡이 되어서 첫만남에 기어다니는 꼴까지 같이 봤다고.
일본 주도가 계속 술이 차있어야 된다고 했던가 ㅇㅇ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일본편에 나오더만
옛날엔 우리도 남기는 게 미덕이었지
문화가 많이 바뀐듯
중국도 한 세대쯤 더 지나면 바뀔지도
'저게 뭔 좇같은 낭비여?' 하면서
'다 먹을 수 없을 만큼 후하게 대접 받았습니다'
를 표현하며 더 먹는 걸 사양하는 예의였지. ㅎㅎ
외국에, 술잔 비면 채워주는 나라에서 일부러
술 약간 남겨 놔두고 있으면 더 안 마신다고 알아보는 거 처럼.
끼에엑 우리는 남기는 문화가 아니에요오
여친 중국인임 예전에 물어봤는데 나이 많고 잘사는 사람들이나 그런다했음
그래서 이래서 문화는 책으로 배우면 안돼 ㅋㅋ 했는데
가게서 음식시킬때마다 4개씩 시킴
살 13kg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