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을 축하합니다.
그동안 거리에서 그리고 생업의 현장에서 맘 졸이며 고생하셨던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며칠 전 제가 연재하고 있는 소설 "임기사 비긴즈"의 마지막 화를 탈고하고 예약을 걸어 놨습니다.
오늘 파면 기념으로 모든 소설을 공개합니다. ㅋ
"임기사 비긴즈"는 끝이 나지만 곧 새로운 임기사 시리즈로 돌아오겠습니다.
새로운 임기사 시리즈를 처음 구상할 때는 임기사가 흑화해서 빌런들(그동안 등장했던 K부장 뿐 아니라 사회의 암적인 존재들)을 응징해 나간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주 뇌절하고 현대 판타지처럼 막 초능력이 생겨서 사회를 지키는 히어로 물을 생각했다가 괜히 유행따라 익숙하지도 않은 장르에 손 댔다가 폭망할 것 같아
그냥 하던거나 잘 하자라는 생각으로 지금처럼 임기사가 택시 운전을 하면서 만나는 다양한 인간 군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빌런 K부장은 응징할 예정입니다)
거기에 임기사의 가족 이야기가 추가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새로 시작될 이야기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번엔 소설이 아닌 제 실생활에 대한 근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올 해 초에 개인 택시를 하려고 준비 중이었습니다.
그러나 지난 해 말 갑작스러운 계엄과 함께 혼란한 정국에서 개인 택시를 시작했다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 어떻게 하나 싶은 생각에 잠시 보류 중이었습니다.
이제는 윤석열이 파면되고 정국이 안정될 조짐이 보여서 다시 개인 택시를 시작할 준비를 하려고 합니다.
아마도 새로운 임기사 시리즈에는 개인 택시를 준비하면서 생기는 경험들도 반영이 되겠네요. ㅎㅎ
오유 회원님들도 이제는 새로운 희망을 가지고 새 봄을 맞이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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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그냥 IF 로 말해보는 건데요. 운전수님 택시 탈 일 생기믄, "맛있는 식당 데려가 주세요" 라고 해보고 싶어요. 므히히히 [망상 발동]
그 보면, 모르는 동네 갔을 때 식당 못 찾겠으면 택시 잡아타고 "맛있는 데 아시느냐" 라고 물어보면 된다잖습...; 그거 생각하고 말한 거에요...; 추천이 달려서 새댓글로 추가합...;;;
제가 직접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지만 사람들이 줄 서고 있는 식당은 몇 개 알고 있습니다. 그 곳으로 모셔다 드리면 될까요? ㅎㅎ
전에 올리신 김치찌개 맛있는 곳 이런 곳이면 충분해요 << ㅋㅅㅋ;
우는 손님이 처음인 가아요~~
택시에서 우는 손님 많아요 ㅎㅎ
개인택시 축하합니다.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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