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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새끼가 쪼잔하게...
남자가 손익이나 불합리함 따지면
"남자새끼가 쪼잔하게"
이것도 성차별적인 가스라이팅임
나도 뭐 대단한 일을 하는것도 죽고 싶을 만큼 힘든일을 한것도 아니지만
하루 4시간 자고 출근할때도 이래도 짤릴까봐 더는 나써줄곳이 없을까봐
힘들단 말도 못하고 다니다 결국 짤렸는데
우리 누난 입사 하루만에 울면서 엄마 아빠 나한테 전화하는거 보고
또 그걸 어화둥둥 내새끼 힘내라 하면서 1년 내내 전화 받아주는 거보고
내심 부러웠음
이런짤 나오는것도 이해는 됨
이제 남성성 우대 안하는 시대니 눈물을 참을 필요도 없고
맨박스라고 함
남자로 태어나서 가스라이팅이나 당하고 억압받고, 뭐 혜택? 그딴 게 어딨어 강제 노역이나 당했는데
아버지가 어릴때 교육시킨게
남자는 울어도 된다. 하지만 아버지는 울어선 안 된다 였음
근데 아직도 어디가서도
남자가 눈물 보이면 존나 꼽쭘
그러다보니 감정표현 잘 안해서 숨길려다보면 진짜 감정표현 엉망이라 힘듬
어릴땐 그런거 표현 하지말라고 배웠는데 막상 다 크고 나니까 표현을 안해서 모르니 니잘못 이러는 중 어쩌란 말인겨
술한잔 친구랑 하고 풀면 다 버틸 수 있을줄 알았지..
병원 왔다갔다 하기전엔..
어릴때 남자는 여자 때리면 나쁜놈 취급하고
여자가 남자 때리면 머라 안했지
'남자는 세번만 운다고 했어!' 혹은 '남자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라고 떠들어대는 사람이 있으면
개인적으로 멀리하게 됨,
내가 솔직히 저 말이 불쾌하고 싫어하기도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