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권으로 이루어진 유클리드의 기하학 원론 1권에서
'모든 삼각형은 세 각의 합이 180도'라는 증명이 있음.
말그대로 정삼각형이라던가 이등변삼각형이라던가 여튼
삼각형 내각의 합은 180도
가 지난 2000년간 믿었던 진리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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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에
잘 알지 못하지만 많이 들어본 리만 가설의 그분이
괴팅겔 대학교에서 교수 자격을 얻기 위한 강의에서 충격적인 발표를 함
리만 :
평면이 아닌 굽은 공간에서
내각의 합이 180도가 아닌 삼각형이 존재함 ㅇㅇ
(시험 강의를 평가하고있던) 가우스 : 개쩌는데?!
즉
임의의 삼각형을 그리고 내각의 합이 180도이면 그 면은 평평하다는것이고
180도가 넘거나 모자르면
내가 존재하는 평면은 평평하지 않다 = 곡률이 존재한다
그래서 흔히 볼수있는 예로 본다면
지도상 특정 위도를 기준으로
삼각형을 그리면 180도가 되지만
구체인 지구에서 삼각형을 그리면
270도가 됨
발상 미쳤다
와...신기하고 재미있네...
애초에 삼각형 정의가 내각의 합이 180도인거 아녔어?
저건 말만 저렇지 실제로는 삼각형이 아니잖어
아니네 내가 멍청했네... 말그대로 각이 세개면 되는구나 헷
사전적 정의로는 '일직선 위에 놓여있지 않은 3개의 각(점)과 선분으로 이루어진 다각형' 임.
거시적으로 어어어어어어엄청 크게 그렸을 뿐이지 결과적으로 각 3개만 가진 삼각형(3각형)이 맞음.
나도 겉핧기 수준조차 모르지만(유튜브 쇼츠 흥미정도) 비유클리드 기하학이라고 따로 배운다고 하네.대학에서.
기하학이라고 잇어...
근데 선분 그 자체에 곡률이 들어가지 않는다는 전제가 박히지 않나?
180넘음 삼각형으로 안 쳐주는거 아니엿냐
곡면 기하학.. 일반 상대성이론 하다 보면 지겹게 보게 될 이름 리만
곡면에서는 2차원에선 직선이던게 아니게 되니까 당연한거 아닌가 했는데
지금 배우는건 저때 정립된 지식들을 기반으로 된거니까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건가
사실 지구는 구체보단
타원형에 가깝다지
이 정보가 널리 퍼지면
빈유캐들 가슴에 삼각형 그리고
각도 측정해서 180도 딱맞다고 따봉하는 짤들 양산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