봤구나.. 내얼굴...
아아아아아아앗!!! 너!!!!
경사스러운 날이다 오늘은
죽이고 싶어서 죽이고 싶어서 꿈에서까지 봤던 그 놈을 만나게 됐으니까
어느날 갑자기 나를 지옥의 구렁텅이로 떨군 그 남자
난 오늘 여기서 내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반드시 네놈을 죽이겠다!
해적, 「검은 다리」상디!!
나... 저녀석 맨얼굴 봤다. 너희도 아는 얼굴이야...
좋아... 똑똑히 보라고... 내 얼굴...
아아아아아아!!!!!!
말도 안돼...!
히이이이이
이... 이녀석...!
어머
요호호-
흐허허허헣!! 눈물 난다.
네놈을 찾는거 무쟈게 힘들었지라... 수배서와 본인의 얼굴이 다르니께...
아니… 그치만 해군이나 현상금 사냥꾼들은 반드시 검은 다리를 찾아내사...
그 자식들은 이렇게 말하지라...
'찾았다! 검은 다리 자식!'
그러면 내는 이렇게 말한다 안카나!
내넌 그런 녀석 모른당께! 애시당초 해적 나부랭이도 아니랑께!!!
상디 본인도 어릴 적 철가면 씌워졌었는데 저게 설마 복선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