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부업체에서 내가 만든 해외사업 프로세스 소개받고 우리도 외주를 줄 수 있나 미팅온다함
→ 예 오는건 문제가 안되죠 언제오신대요?
→ 오늘 10시~10시반 사이
→ 그럼 지금 오전 9시인데 씨봉 1시간 안에 발표 프레젠테이션을 만들라고? ㅇㅇ
→ ↗됐다 싶어 모든 자료를 영끌해 만듬
→ 30분 발표하고 QnA 1시간 반 진행
→ 외부업체 전무 풀만족하고 나라면 믿겠다고 명함 따로 받아감
→ 근데 나 두 달 뒤에 퇴사임
→ 이유는 "위와 같은 짓거리가 적어도 달마다 있어서"가 일부 차지하는중
시발 내생각엔 자꾸 해내니까 이러는거같다
ㄷㄷ
네가 가능하다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제 니 퇴사 일주일 쯤 남았을때 인수인계 완벽하냐고 괜히 꼬집으면서 두 세달 더 해줄 수 없겠냐고 함.
응 안돼
이제 너 나가고 들어온 양반은 XX는 하던데 왜 넌 못하냐고 존나 쪼인트 까일듯
능력 좋은 유게이구나 부럽다
후임 조졌네이거
이제 나갈라 그러면 갖은 핑계 대면서 안나가면 안되겠냐 그럴듯
"전임자는 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