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한국에서 살고 있으면 생존 배낭 추천 안하는 이유 +79 [19]

최근 전쟁부터 산불, 지진 같이 

재난을 대비하는 생존 대비 대해 관심이 늘어나면서

저런 생존 배낭 구매를 생각하는 유게이가 보이는데

까놓고 말하면

저런 생존 배낭은 한국에서 벌어지는 재난에 별 쓸모 없음

왜냐?

까놓고 한국에서 생존 배낭이 필요할 정도로 자체적으로 생존 할 상황도 없는데다

한국에서 무슨 재난이 발생하면 태풍, 화재, 전쟁 같은거라

짐 최소한으로 해서 튀어야하는데

평소에 산악인, 군인 수준으로 몸을 단련하면 모를까

아니면 짐 1kg만 늘어나도 이동 속도가 바닥을 치기 시작함

예를 들어 지금 한국에서 발생한 산불 같은 경우에도

빠른 시일내로 도망가야하고

만약 도로가 막히면 도보로 튀어야하는데 

짐 바리바리 싸들고 튀면 느려짐

그래서 저런 짐을 따로 준비하는 것보다

스마트폰에다 GPS 앱, 나침반, 재난 정보 앱 같은거 깔아두고

평소에도 멀티툴 정도 챙겨다니고

어느정도 현금

벨트는 지혈대로 쓸 수 있는 군용 벨트 정도 차고 다니면 됨

사실 이정도만 있으면 한국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 99%는 해결됨

물론 본격적으로 생존 배낭 수준까지 필요해진 상황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면 한국 행정력이 반쯤 마비되서

3일 이상 자기가 가진 생존 용품으로 버텨야하는건데

한국 행정력을 3일 이상 마비 시킬 재난이면

한국에 핵이 떨어졌거나, 외계인 공격이나, 좀비 공격으로

인류 멸망 직전일 가능성이 높으니

걍 죽음을 맞이하는것도 방법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