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하우스는 단열이 아예 안된다
추워 죽는다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임
여기서 살아본 경험상 단열 미친듯이 잘된다
평창 마이너스 날씨에 더워서 문을 열어야 할정도로
내부에 단열 우레탄 폼을
삥땅치지 않고 개인이 꼼꼼하게 많이 뿌리면
상상 이상으로 단열이 잘되고
일반인이 우레탄을 사서 뿌리는게 힘들다 싶으면
아예 컨테이너 규격용으로 EPS 복합 단열 패드를 외국에서 판다
(외국에선 컨테이너 하우스 수요가 나름 있음)
열전도율(λ)은 약 0.030~0.040 W/m·K 수준으로
매애애애우 우수한 단열 성능을 자랑함
옛날 군대 컨테이너나 노가다 컨테이너는 단열제가 없이
철판이 노출된걸 그대로 써서 엄청 추운거지
요즘 시장에 나온 제품들은 일반 콘크리트 벽에 깔짝 붙인 단열보드보다
훨씬 잘나온다
토일론 두꺼운거 덧대고 폼만 꼼꼼하게 도포해주면 단열 잘되긴 하던데
단열때문에 수출용 냉동컨테이너를 사용하는 경우도 있더라고
3천만원 짜리 나도 봤음ㅋㅋㅋ 그건 진짜 확실하겠더라
냉동 컨테이너 사다가 꾸미면 됨
냉동탑은 기본이 단열이 잘됨
한여름 대낮에도 탑 문 열면 냉기가 남아서 한기가 느껴질정도로...
단열 안되는건 일반 컨테이너 가져다가 만들어서 그렇고
그런류로 냉동 컨테이너 개조하는것도 있더라
근데 궁금한게 컨테이너 하나면 긴 방으로 만들수는 있는데
몇개 합쳐서 넓은 방 만드는것도 되나?
한쪽 벽 잘라서 용접하거나 붙여두고 문을 달거나 하더라고
됨
컨테이너에 단열재를 넣으면 단얄이 잘된다...메모...
저걸로 진짜 잘 지은 집 소개 보니깐 저렇게 해도 유지보수 꾸준히 해줘야 하는게 많더라
외장재뷰터 시작해서 부식방지 페인트같은거 까지 몇년 단위로 꾸준히 해줘야하고 복층으로 구성하명 소리울림이 심하다고 함
일반 컨테이너를 저정도 단열하면 내부가 너무 좁아지지않음?
제대로 된 단열재 쓰는게 중요한 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