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즘 기준으로 보면 기묘한 최후를 맞은 인공지능 캐릭터.jpg +18 [1]

는 번지의 마라톤 시리즈에 나온 듀랜달

 

 

 

자아를 각성한 인공지능은 흔해 빠졌는데

거기서 한다는게, 우주의 수명이 자기 수명보다 짧아서 자기도 우주의 멸망에 휘말려 죽을거란걸 깨닫고 

언젠가 멸망할 우주를 탈출해서, 멸망하지 않을 우주를 창조한 신이 되겠다는 목표를 가져버림.

ㄹㅇ 신세계의 신이 되겠다거나, 인간을 벌하고 자기가 짱이 되겠다던가 하는게 아니고 그냥 지가 살려고 신이 되려는거다.

문제는 3편에서 의식 만으로 세상을 멸망시킬수 있는 혼돈의 신을 봉인하고, 계속 탈출 하려다 실패한것 같은데.

그렇게 우주의 열역학적 죽음에 휘말려 죽으면서, 내놓은 유언이 자신이 게임속 등장인물 이라는 것을 깨달은 것 같다는것.

주인공이 불가능한 일을 전부 해낸 애초에 존재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 존재고.

그 주인공과 함께 끝을 맞이한 자신이 게임속 등장인물인걸, 깨닫고 처음부터 탈출 따윈 불가능 했다고 체념해 버리고서 죽어가는게 결말이다.

ㄹㅇ 뭐시기냐...

시대를 좀 많이 앞서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