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지게 향과 역사를 즐기며 마시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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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먹어봤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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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오장 육부를 위쳐센스로 알아봐주는듯한 친절한 불타는 음료
그리고 불이나는 오장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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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도가 이렇게 생겼구나 알려주더라
솔직히 양주의 맛과 향을 느낄라면 어지간하게 향이 강한거 아님 못느낌 ㅋㅋㅋㅋ
심지어 처음 접하는게 블렌디드다? 전문가도 힘든걸ㅋㅋㅋㅋ
위스키+ 다른술마시고 토 존내 햇엇는데..
그 이후로 위스키에 대한 안좋은 추억이...
폭탄주잖아
어허 칵테일 !
와 식도로 넘어가는걸 알겠더라고 그리고 왜 얼음타는지 알것같음 한잔마셨는데 이야 식도부터 그 느낌이 촤아아악나서 위액까지가는게 느꺼짐
난 첫 고도수 술이 중국술이었음 70도짜리...
양주랄까 증류주 기반이 다 저러더라 차가운 불이라고 하는걸 이해할 수 있는 내장 불타는 느낌 ㅋㅋㅋ
그리고 익숙해져서 향과 맛을 슬슬 느끼게 될쯤 론디아즈를 주면 경험이 리셋되지 ㅋㅋㅋㅋㅋ
처음이면 40도 고도수 적응 힘들지
나중가면 밍밍해짐
처음 마실때는 괜찮았는데 숙취로 디지는줄 필름도 끊김
처음 마셔보면
블렌디드 싱글몰트 구분도 안되고
맛이나 향도 차이 안남
ㅎㅎ
이거 소주 아니여!!!!
술잘알 잘난척이 아니라 소주 꺽듯이 꺽으면 죽는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