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7 원작 시리즈의 스포일러)
미키 7의 후속작 반물질의 블루스 중반부...
미키와 친구들은 어쩌다가 만난 크리퍼 동료 스피커와 함께 모험을 떠나는 중이었다.
외계인임에도 불구하고 대화엔 문제가 없었는데,
원작에선 크리퍼들이 인류 통신망을 해킹해서(...)언어체계를 분석해 번역기를 개발했기 때문.
루카스, 전투 요원: 심심한데 재밌는 이야기 할 사람 없어?
스피커: 난 아주 탁월한 이야기꾼이야.
그래? 알겠어. 한 번 들려줘 봐.
좋아. 이건 우리가 너희 통신망에서 주워들은 이야기야.
170일 전, 쾌청한 하늘에 뜨거운 태양이 떴어.
정오가 지날 무렵, 미키는 친구 베르토(원작의 티모)와 대화를 시작했어.
그리고 대화의 주제는 미키와 여자친구인 나샤의 관계로 빠르게 바뀌었지.
아마 그 둘 사이의 성적인 문제가...
이봐!
(이마 짚는 중)
내가 말실수를 한 건가?
캣, 전투 요원 2: 아니. 난 정말정말 듣고 싶은데 다른 사람들은 너에 대한 이야기를 원하는 것 같아.
왜? 내 삶은 짧고 따분했어. 미키와 나샤의 내밀한 관계가 훨씬 흥미로운 이야기일걸?
...그런가?
아니, 아무도 그런 이야기 원하지 않아!
(돌아가면 나샤한테 난 죽었군)
이게 사실은 위협하는게 아니라
투머치토커의 잔소리에 시달리는 장면이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