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하고 오전에 퇴근해서 아주 맛있게
안주 만들어서 기분좋게 막걸리 한사발이 했거든
기분좋게 술 다 마시고 치워 놓고 이제 자려고
침대에 앉았는데 엉덩이에서 뭐가 우지끈 하는거야
술 이빠이 취해서 내가 침대위에 안경 벗어 놓은거
홀랑 까먹고 그냥 앉아서 안경 완전히 아작남ㅋㅋ
집에 예비 안경 하나더 있는것도 실종이고
덕분에 오전에 홈플서 할인해서 3병에
1500원주고 사온 막걸리의 100배인
15만원이 호로록 날아감 ㅜㅜ
안경 없어도 보이긴 한데 살짝 불편해서
술취한 상태로 집 바로 앞 안경집서 맞춰옴ㅜㅜ
싼거 쓰십셔...
아니 무슨 무쇠엉덩이야
아님 님 키로수가???
담엔 실수하지 말어
나 시장근처에서 십만 후반대로 안경 처음샀었는데 그다음엔 으뜸안경에서 사양이 조금 다르긴해도 38000원에 맞춤...
이거 뽀개져도 이전안경 알 하나보다 쌈 ㅋㅋㅋ
안경은 어차피 연말정산으로 넣으면 20만원까진 정산때 돌려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