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를 배경으로 한 만화 장송의 프리렌.
신분 제도가 있는 배경인만큼 왕족이나 귀족에게 반말을 까면 "예끼 이놈!" 하면서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 세계관인데
어째 마법사들은 반말이 기본 화법이라도 되는 건지 존댓말을 쓰는 경우가 더욱 찾기 힘들다.
연로한 궁정 마법사인 덩켄에게 아들뻘이나 손녀뻘 마법사들이 반말을 찍찍 싸는 건 기본이고
정작 덩켄 본인도 웃어른이나 다름이 없는 프리렌과 초면에 반말을 내뱉는다.
물론 프리렌조차 자신의 스승인 플람메의 스승이자 사조인 제리에의 면전에서 대놓고 반말을 까는 것은 덤.
심지어 제리에 앞에서 프리렌을 포함해서 핏덩이나 다름이 없는 마법사들이 반말을 까도 신경을 쓰지 않고
1급 마법사들도 "싸가지 없는 것들. 제리에님이 네 친구냐?"라면서 제지하지도 않는다.
그나마 페른은 제리에를 향해 존댓말을 하면서 거절도 나름 예의를 지키는데
반말이 패시브나 다름이 없는 마법사들 사이에서
페른을 존댓말로 키운 하이터의 아량이 다시 한번 돋보인다고...
하이터 "성직자니까 말이죠"
아이젠 "술병이나 내려놓고 말해. 이 남자 키쿠리야"
모후
1급마법사중에 귀여운거 좋아하는 광년이도 존댓말캐릭터잖아
근데 또 성격이 애새끼인 것도 페른
와 제리에 찌찌커
역시 효은이.
슈타르크 말고 나랑 결혼하자.